서울시립미술관, 서울숲 개장 1주년을 기념...‘서울숲 야외환경조각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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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2006-06-28 11:34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숲 개장 1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숲 내 가족마당 1,000여 평의 공간에 원로 · 중진 · 신진 조각가 15인의 작품 15점을 전시하는 <서울숲 야외환경조각>展을 6.29(목)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서울숲에 조각작품을 전시하여 공공시설을 문화화하고 일반인들의 조각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며, 현대 환경 조각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매일 수백~수천 명이 찾아오며, 면적이 35만평에 이르는 공간에 조각 작품 하나 설치되지 않았던 서울숲에 이번 전시가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예술향유를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서울숲이 “문화의 공원”으로 거듭나게 되는 시발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조각 심포지엄의 형식으로 개최되어 서울숲에 영구 전시되는 본 전시의 작품들은 구상, 비구상을 모두 포괄하며, 대리석, 청동, 스테인레스 등의 다양한 재료로 대부분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되었다. 또한 조성묵, 박석원, 김영원, 안규철 등의 원로·중진작가로부터 최우람 등의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독자적인 조각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각가들이 전시에 참여하였다.

전시공간은 서울숲 공간 중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가족마당 부지 2블록 1,000여 평으로, 원래의 공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작품이 공원과 자연스럽게 조화될 수 있도록 작품을 설치하였다. 오상욱 작가의 작품 ‘대지의 어머니’는 잔디 관리기간이 지난 후에는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의 역할을 할 수도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안규철 작가의 ‘그림자의 집’은 해의 위치가 바뀌면서 그림자에 따라 작품의 느낌 이 시시각각 달라지도록 고안되었다.

서울시민의 주요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는 서울숲 공원에 설치된 이번 전시작품들은 도심 속에서 안식을 찾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365일 열린 문화 인프라로 기능하면서 문화적 소통을 유발하고 기쁨과 활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 전 시 명 : 서울숲 야외환경조각展 / Seoul Forest Open Air Sculpture Symposium
○ 전시개막 : 2006년 6월 29일(목) 16:00 (영구전시)
○ 전시장소 : 뚝섬 서울숲 가족마당
○ 전시부문 : 구상 · 비구상 조각작품 15점
○ 참여작가 : 15명
김수현, 김영원, 김인겸, 박석원, 신현중, 심문섭, 안규철, 오상욱, 원인종, 이수홍,
이용덕, 이종빈, 조성묵, 최우람, 최은경. 총 15명.
(*이종빈은 개막 후 설치 예정)
○ 관람안내
1. 관람시간 : 서울숲 개방시간에 준함(연중무휴/24시간)
2. 관 람 료 : 무료
3. 관람문의 : 02-2124-8932, 8934~38, 8941(서울시립미술관)
02-460-2905(서울숲 관리사무소)

웹사이트: http://www.seoulmoa.org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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