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여당의 사학법 재개정 합의 없이 민생법안도 처리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 이 원내대표의 이 같은 주장은 자신의 정략적 목적에 국민 모두를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것이며, 의회 운영의 기본원리를 깡그리 무시하고 국회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이재오 원내대표가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학교급식 문제를 ‘개별사안’, ‘소소한 문제’로 치부하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는 개별 사안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고 서슴없이 발언한 것은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더나아가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자질을 의심케 한다.
한나라당에 묻는다. 비리사학을 옹호하는 것이 시각장애인들의 목숨과 우리아이들의 배앓이보다 중요하단 말인가? 만약 한나라당이 의원총회를 거치고도 사학법 연계처리 방침을 고수한다면,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오만에 경악할 것이며, 한나라당은 국민을 무시하는 정당, 직무유기 정당으로 낙인찍힐 것이다. 국민을 아랑곳하지 않는 정당은 더 이상 존재의 이유가 없다.
웹사이트: http://peoplepower21.org
연락처
참여연대 대표전화 02-723-5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