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투잡스, 경쟁력을 갖춰야 살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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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즈

2004-11-16 09:28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직장인들의 부자 열풍이 이제는 한 명이 두 개의 직업을 갖는 직장인 투잡스로 조금 더 구체화 되고 있다. 또한 최근 주 5일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주말과 여유 시간을 활용해 뒤늦게 투잡스에 합류하는 직장인들도 많아 당분간 투잡스에 대한 인기는 식을 겨를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철저한 사전 준비 없이 유행만을 좇다가 적자를 면치 못해 창업 후 채 1년을 넘지 못하고 문을 닫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 화곡동에 사는 배지원(35)씨는 지난해 직장 동료와 함께 1억 5천 만원을 투자해 조그만 호프집을 냈다가 얼마 전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철저한 시장 조사 없이 잘할 수 있을 거란 막연한 자신감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큰 손해를 본 것이다.

비교적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어 직장인 투잡스족에게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몰 같은 경우, 단순히 유행을 따라 애완견이나 웰빙 상품으로 뒤늦게 쇼핑몰을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투자 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임대형 소호 쇼핑몰 서비스 제공업체인 후이즈몰 (대표 이청종http://www.whoismall.com)의 권호중 대리는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은 쉽게 소비자들에게 접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는 경쟁사들이 많아 생각만큼 매출이 높지 않다고 한다.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 조사와 자신만의 특화된 아이템으로 승부를 걸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한편,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된 “쇼핑몰 창업 세미나”가 오는 18일 강남 역 비트캠프 세미나실에서 후이즈 몰(whoismall) 주최로 열린다.

[문의]02-3484-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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