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차세대 환경친화적 쇳물제조하는 파이넥스공장 들어서
파이넥스(FINEX)공법은 제철공장에서 500년 동안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쇳물제조기술인 용광로공법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차세대 제철기술로 철강 제조 역사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같은 파이넥스공법은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일반 유연탄을 사용하여 쇳물을 생산하는 최첨단 기술로 철광석을 덩어리로 만드는 중간과정인 소결공정이 생략되어 설비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용광로공법에 비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공해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 기술이다.
또한, 값이 싸면서도 세계적으로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는 지름 8㎜ 이하의 철광석과 일반 유연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현실을 감안할 때 원자재 확보면에서도 매우 유리한 기술이다.
이를 상용화하기 위하여 한국신철강기술연구조합을 주축으로 포스코 및 철강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산업자원부의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으로 1990년초부터 연구개발에 착수, 연산 80만톤 규모의 시험조업에 이미 성공한데 이어, 금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연산 150만톤 규모의 설비를 건설중에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파이넥스공법에 대한 연도별 특허 출원 건수는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몇건에 불과하던 출원이 1990년대 후반기에 대폭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2000년대 중반에는 연구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출원건수는 감소하였으나, 최근 특허 출원되고 있는 주요 기술내용을 살펴보면, 핵심기술인 일반탄 및 분(粉)철광석을 사용하는 용융가스화로에 미분탄을 취입하는 제조장치와 제조방법등 최적의 생산 조건을 확보함으로써 공장 준공시 조업의 효율화를 위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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