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가발과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춘자’가 색다른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MTV KOREA의 <춘자의 전성시대>가 그것. 11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5시 30분에 방송된다.
‘가슴이 예뻐야 여자다’로 10월 초 데뷔한 ‘춘자’는 삭발한 머리에 큰 가발, 파격적인 행동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킨 여자 가수다. 엽기적인 행동으로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데뷔 2주만에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또한 ‘가슴이 예뻐야 여자다’의 뮤직비디오를 개그맨 남희석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렇게 엽기 코드로 표현되는 ‘춘자’가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 <춘자의 전성시대>를 통해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춘자’는 보기와는 다르게 요리에 굉장한 소질이 있고, 요리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여성인 것. 그래서 이 프로그램의 제의를 흔쾌히 받아드렸다는 후문이다.
<춘자의 전성시대>는 크게 장보기, 요리하기, 시식으로 구성된다. 먼저 장보기는 요리에 필요한 금액을 주고 그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춘자’가 재료를 직접 구입한다. ‘춘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끼를 동원해 흥정하고, 저렴하게 재료를 구입하는 것. 그리고 ‘춘자’만의 독특한 요리 세계가 시작된다. 평범하지 않은 퓨전 요리들을 선보이는 것. 연예계의 마당발답게 때로는 친한 연예인들과 함께 요리를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요리는 라이브 프로그램 무대 뒤나 방송 녹화 현장을 찾아가 다른 연예인에게 시식하게 하고 평을 들어본다. 평이 좋다면 다음주 재료비가 늘어나지만, 평이 좋지 않다면 재료비는 삭감된다.
11월 19일에 방송되는 첫 회에는 닭가슴살을 이용한 요리를 준비한다. 재료 구입을 위해 재래시장을 찾은 ‘춘자’가 시장 아주머니들과 함께 수다도 떨고, 노래도 불러 재료들을 싸게 구입한 것. 닭가슴살을 이용한 퓨전 요리의 첫 시식자는 함께 활동하는 ‘춘자걸’이었다. 함께 활동하면서 이렇게 요리 솜씨가 좋은지 몰랐다고.
가수 ‘춘자’는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춘자’만의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겠다.”라며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물론 내 끼도 모두 선보일 생각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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