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곽우석 교수, 일본학술진흥회 펠로십 프로그램에 선발

진주--(뉴스와이어)--국립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곽우석(郭又晳·해양생명과학부) 교수가 2006년도 일본학술진흥회(JSPS) 펠로십 프로그램에 선발돼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교토대학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곽우석 교수의 연수주제는 ‘농어屬 두 어종에 대한 분자생물학(DNA)적 분석방법’으로, 곽 교수는 왕복항공권과 생활비, 현지교통비 등을 지원받는다.

2006 JSPS 펠로십 프로그램은 우수한 국내 연구자들이 일본의 대학·연구소에서 일본 연구자와 협력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국제협력연구를 촉진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과학재단과 일본학술진흥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곽우석 교수는 그동안 모두 5회에 걸쳐 209일 동안 교토대학 초빙연구원 자격으로 교토대학 연구팀과 ‘한국 서해안에 서식하는 농어屬 2종의 同所的 機構 해명’이라는 주제로 한일 공동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또 2005년 8월 14일부터 5일간 공동연구자인 교토대학 다나카 교수 등 연구팀 5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곽우석 교수팀과 함께 서해안 일대에서 한일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곽우석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서남해안에 서식하는 농어와 일본 유명 해안에 서식하는 농어의 분류학적 위치와 유연관계를 핵 DNA를 이용하여 명확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주변해역에서 서식하는 농어에서 발생하는 자연사학적 및 생태보전학적 문제해결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사한 문제 해결에 응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곽우석 교수는 넙치의 초기 생활사에서 일어나는 변태과정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구명 및 해석함으로써 변태과정이 넙치 생존에 중요한 과정임을 밝히는 등의 학문적 성과가 인정되어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2006-2007년도판에 등재됐다.

곽우석 교수는 또 RNA/DNA비에 기초하여 넙치 방류 종묘의 영양상태를 판정할 수 있는 기준을 작성하여 방류를 통한 연안자원 조성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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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곽우석 교수 055-64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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