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재연구 메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중국·일본·베트남·몽골 네트워크 구축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윤근일)는 동아시아 문화재연구의 중심역을 자임하며, 중국·일본·베트남·몽골과 공동조사 및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5년 11월24일 중국 섬서성고고연구소와 「한·중 문화교류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방문단을 파견해 왔으나 2005년 10월 25일「한·중 발굴조사교류협의서」를 체결하여 상대국의 발굴현장에 연구원을 2개월씩 파견하여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와는 2006년 4월17일 「한·일발굴조사교류협의서」를 체결하여 신라왕경(新羅王京)유적과 일본의 평성경(平城京)·등원경(藤原京) 등 ‘한·일 고대도성유적 발굴현장 공동연구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상호 연구원을 2개월씩 파견하고 공동 성과물을 출판할 계획이다.

베트남 문화공보부와 문화재청이 체결한 <한·베트남 문화유산분야 교류협약>(2006.5.9)에 의해 베트남 국립고고연구소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왕경유적 공동학술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의 ‘탕롱(昇龍)’ 왕경유적과 신라왕경유적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왕경유적 보존계획마련을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

또한, 몽골과학아카데미 국립고고학연구소와는 금년부터 <몽골 암각화·사슴돌·비문조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직지성보박물관 공동조사팀이 몽골현지에서 탁본조사를 지난 22일부터 오는 7월25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왕경인 경주를 기점으로 중국·일본·베트남·몽골 등과 동아시아 문화재 연구의 기틀을 함께 마련하고, 국제학술교류의 폭을 넓혀 나아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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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윤형원·최장미 054-777-8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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