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전세창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정년퇴임
퇴임하는 전세창 원장은 지난 1961년 6월에 공직에 입문해서 화성시, 가평군, 시흥군농촌지도소, 경기도농촌진흥원에서 지난 1984년까지 경기도에서 근무했다. 지난 1984년부터 1989년까지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하다가 1990년에 농촌지도관으로 임관돼 안성시농촌지도소,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지난 2002년에 농촌진흥청 식량작물과장과 기술지원국장을 역임하고 2003년 4월1일 제29대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부임해서 2년6개월간 재직했다.
그동안 전원장은 1960~70년 보릿고개가 있던 시절에 정부시책의 최우선 과제인 쌀자급달성을 위한 녹색혁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특히 어린모 재배기술과 직파재배기술을 정립해서 보급하고 어린모 공동육묘장 표준설계도 및 기계이앙 자동파종기계를 직접 개발 보급하여 우리나라 쌀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바 있다.
또한 원장 재직때는 생명공학 기법을 이용한 신품종개발 기반구축과 새로운 브랜드개발, 벼보급종 47% 확대보급,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CM송 개발홍보, 남북 벼농사 협력사업 추진, 국제 농업기술교류 협력사업 추진 등 경기농업뿐 아니라 우리나라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 표창과 국무총리,대통령 등 정부포상을 수상하였고, 2001년도에는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전세창 원장은 퇴임사에서 “40여년간의 공직을 마감하면서 이렇듯 퇴임식을 갖게돼서 감회가 새롭고 부족하지만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성취하는데 나름대로 혼신에 노력을 다한 시절이었다며 그동안 부족함을 조언과 격려로 성원해 준 동료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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