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중국동포대상 연길 디지털영화제작 워크숍 개최
2006년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중국 연길에서 거주하는 중국동포 및 한족 청년 40여명을 선발하여 영화제작의 이해, 촬영, 편집, 녹음교육을 실시하며 이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직접 단편영화를 만들고 지도받게 된다. 본 워크숍에서는 각 조별 7분 이내의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후 시사를 하게 되며, 이 작품들은 모두 연변텔레비전방송국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본 워크숍을 위해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촬영장비를 비롯한 모든 기자재를 한국에서 직접 수급하며, 연변과학기술대학은 현지에서 강의실, 시사실 등의 교육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연변텔레비젼방송국은 방송을 통해 본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파나소닉코리아가 DV카메라를, Korea Adobe에서 편집 및 사운드작업 소프트웨어를 협찬하는 등 영화관련 기업체에서도 이번 워크숍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한국영화아카데미는 2005년 중국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 아시아 장학프로그램(KASP : KAFA Asian Scholarship Program)사업’ 을 추진하여 현재 연변텔레비젼방송국에 드라마PD로 근무 중인 강춘(33)과 연변대학예술학원 연극학부를 졸업한 방예림(26)등 2명의 장학생이 2006학년도 영화제작(영화연출전공) 정규교육을 받고 있다.
본 행사가 열리는 연길(延吉)시는 중국 길림(吉林)성에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로 주민의 40%가 중국동포(조선족)로 이루어져 중국동포들의 ‘문화의 중심지’ 로 일컬어지는 곳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박기용 원장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 곳에 살고있는 중국동포 젊은이 중에도 영화인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망종>, <당시> 등의 작품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중국동포 출신 장률 감독이 이들에게 더욱 힘을 싣고있다” 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영화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나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고 전했다. 금번 워크샵은 영화교육의 중국동포들의 영화제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제2의 장률 감독’ 과 같은 중국동포 영화인력 배출에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명 : 2006년 연길 디지털(DV) 영화제작 워크숍
기간 : 2006. 8. 1 ~ 8. 5
장 소 : 연변과학기술대학
선발인원 : 40명 내외
자격요건
o 연길에 거주하는 영화에 열정을 갖고 있는 중국동포 및 한족 청년으로 한국어 (읽기,쓰기,말하기) 가능한 자
제출서류(서류는 한국어로 작성할 것)
o 참가신청서(소정양식)
- 연변과학기술대에서 직접 교부
o 자기소개서 : 경력, 본 프로그램 참가사유 등 명시(A4 용지 3매 이내)
o 시나리오 : 현지의 촬영여건을 고려하고 워크숍 일정 내에 촬영가능 한 내용으로 5~7분 이내 분량의 시나리오
모집기간 : 2006. 7. 3 ~ 7. 8 (7월8일까지 도착분에 한함)
접수처 : 연변과학기술대학
선발방법 및 일정
o 선발방법 : 자기소개서와 제출된 시나리오를 평가하여 선발
o 발표 : 7.20
-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www.kofic.or.kr) 및 연변과학기술대학 홈페이지 (www.yust.edu)에 공지
참가비 : 없음
문의처 : 한국영화아카데미 332-6087(내선420번), e-mail(kafa21@kofic.or.kr)
웹사이트: http://www.kofic.or.kr
연락처
혁신기획팀 홍보담당 전윤형 02-958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