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옵테론 프로세서, 고성능 슈퍼 컴퓨터 부문에서 입지 강화
듀얼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
AMD의 기업시장 부문 수석 부사장인 마티 세이어(Marty Seyer)는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출시 후 슈퍼 컴퓨터 개발자들로부터 가장 먼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 후 기존의 기업 데이터센터 역시 슈퍼컴퓨터와 같은 엄격한 성능과 전력소모, 발열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면서 AMD 옵테론의 채택이 점차 확산됐다” 라며 “AMD는 그 동안 쿼드 코어 프로세서 로드맵을 통해 AMD64가 미래에 혁신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해왔다. 또한 최근 발표한 토렌자(Torenzza) 프로그램은 앞으로 컴퓨팅의 잠재력을 한 단계 향상 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중 81대의 시스템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채택한 주요 슈퍼 컴퓨터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슈퍼컴퓨터 공급업체인 크레이(Cray)는 최근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세계최초 페타플롭스속도(초당 1,000조의 부동 소수점 계산)의 슈퍼컴퓨터 공급에 대한 다년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위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선택했다. 본 계약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기존 Cray XT3™ 슈퍼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으로, 우선 올해 말 DDR2메모리를 지원하는 AMD의 차세대 옵테론 프로세서로 전환한 다음에 향후 소켓 호환이 가능한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이용한 업그레이드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전세계의 슈퍼컴퓨터 중 7위를 차지하고 있는 도쿄공업대학교의 ‘츠바메 (TSUBAME)’ 슈퍼컴퓨터 역시 1만개 이상의 AMD 옵테론 프로세서 코어가 탑재된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썬 파이어(Sun Fire™)서버’에 의해 구동되고 있다. 본 시스템은 2006년 5월 실시한 임시 테스트에서, 38.18 테라플롭스의 처리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이달 초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대학도 교내 고성능 컴퓨팅 센터에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달코 AG(DALCO AG)’의 가상화 클러스터(VISUALIZATION CLUSTER)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구축에 사용된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컴퓨터 클러스터 서버 2003에 의해 더욱 향상된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도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설치될 슈퍼컴퓨터 역시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탑재하게 된다.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서버부문의 선도기업인 ‘아프로(Appro)’는 그리드 백본 솔루션 공급업체인 ‘볼테르(Voltaire)’와 협력하여 16,000개 이상의 DDR2메모리가 포함된 AMD의 차세대 옵테론 프로세서를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MD를 포함한 이들 3업체는 8,000여 명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사용하게 될 고성능 슈퍼컴퓨터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것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머큐리 리서치가 집계한 2006년 1분기 전세계 x86 서버 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AMD는 22.1%의 점유율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254%의 놀라운 성장을 거두었다.
AMD코리아 개요
AMD는 새로운 서라운드 컴퓨팅의 시대를 정의하는 PC, 게임 콘솔 및 클라우드 서버 등 수백만 개의 지능적 장치에서 처리 성능을 실현하는 기술을 설계하고 통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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