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국내최초 단맛 나는 ‘감미찰’ 옥수수 신품종 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전작연구실에서는 찰옥수수 알사이에 초당옥수수의 강한 단맛을 첨가하여 쫄깃하고 달콤한 ‘감미찰’(한이삭에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 낱알이 3:1 로 혼합되어 있음)을 육성하기 위해 98년부터 단맛나는 유전자와 찰성 유전자를 가진 400계통을 육성하여 우수한 특성을 보인 ‘경북찰·초당1호’에 대한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하여 ‘감미옥’ 신품종으로 등록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개발한 감미찰 옥수수는 간장이 184cm정도이며 10a당 수량은 777kg, 옥수수의 이삭길이는 16cm로서 기존에 나와 있는 찰옥수수와 단옥수수에 비해 간식으로 먹기에 더 편리하다고 한다.
‘감미찰’ 옥수수는 조숙종이며 단교잡종으로 이삭 균일도 및 품질, 초형이 우수 하였으며 발아 입모율이 초당옥수수보다 높아 안정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남부지방 하우스 조기재배용으로 적합하여 단경기 소득작목으로 기대가 된다고 한다.
‘감미찰’ 옥수수는 찰옥수수의 쫀득한 맛에 초당옥수수의 강한 단맛이 가미되어 기호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밝혀 졌다고 한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품종이 개발된 예가 없는 ‘감미찰’ 옥수수 신품종을 보급할 경우 찰옥수수의 품질을 고급화 시켜 소비를 증대 시켜 줄것이라고 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새로 만든 ‘감미찰’ 옥수수에 대한 현장적응시험을 ’07년부터 경북 남부지역에 작목반을 구성하여 집단재배함으로써 연간 50억원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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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영작물과 과장 박소득 053-3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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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6일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