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지루한 장마와 함께 성큼 다가온 더위로 인해 지친 사람들에게 헨델의 곡과 정열의 라틴음악을 선사함으로써 즐겁고 행복한 기운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헨델은 아버지의 염원인 법률 학도의 길을 뒤로 한 채 18세 때 음악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는 독일과 함부르크의 오페라 극장에서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연주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오페라 “알미라”가 성공한 후에는 작곡에 뜻을 두고 고향인 이탈리아로 가 ‘Dixit Dominus(주는 말씀하셨다)’를 완성했다.
이 곡은 라틴어로 작곡된 대표적인 작품으로 22세의 젊은 작곡가다운 날카롭고도 묵직한 힘이 넘치는 곡이며, 헨델의 음악적 재능을 느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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