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화남시장 본격 공략

뉴스 제공
LG화학 코스피 051910
2004-11-16 11:08
서울--(뉴스와이어)--LG화학(대표 노기호,www.lgchem.co.kr)이 중국 광저우(廣州)에 전기ㆍ전자부품, 자동차 내ㆍ외장재 등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하EP)과 ABS컴파운드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화남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린웬허(林元和) 광주시 상무부시장, 린웨이시엔(林偉憲) 광동개발구주임, 남상욱 광주총영사, 노기호 LG화학 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광주)공정소료유한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LG화학이 지난2002년 하반기부터 경제개발기술구내에 총2천만불을 단독 투자해 완공한 공장으로 EP와 ABS컴파운드를 각각 2만톤씩 생산한다.

이로서 LG화학은 화남지역에 신규 생산거점을 확보해 1억불규모의 매출증대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기존 화북지역의 PVC, 화동지역의 ABS공장과 함께 중국내 주요 거점에서 석유화학제품의 전략적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전세계의 전기ㆍ전자, 자동차 부품업체의 메카인 중국 화남지역의 EP와 ABS시장은 각각 50만톤과 150만톤 규모로 미국의 GE와 Bayer사가 EP시장을, LG화학과 대만의 치메이(Chimei)사가 ABS시장을 주도하고있다.

유철호(柳哲豪) LG화학 화성사업본부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화남지역 시장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고객 맞춤식 제품을 즉시 공급하고, 제품설계에서 기술서비스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며

“앞으로 2010년까지 현부지에 EP(10만톤)와 ABS컴파운드(5만톤) 생산능력을 총 15만톤 규모로 확대하고 플라스틱 원료의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할 연구소도 설립해 화남지역 메이저 석유화학 컴파운드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중국 현지에 총 8개의 생산법인 가운데 텐진(天津)에서 PVC를, 닝보(寧波)에서 ABS와 SBL(Styrene Butadiene Latex) 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EP와ABS컴파운드 공장준공으로 총4개의 석유화학제품 공장을 운영하게 됐다.

웹사이트: http://www.lgchem.com

연락처

홍보팀 이재혁 대리 02)3773-7143,7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