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최근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학교(32개교) 급식 관련 집단 식중독의 감염원 및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였음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환자 검체 1,821건 중 121건(6.6%)에서 노로바이러스 양성 결과를 얻었으며, 이 중 유전자 분석이 가능한 시료 31건에서는 모두 동일한 유전자형(Genogroup 1- 11)을 검출하였음

CJ푸드시스템(이하 CJ푸드) 협력업체의 식재료에 대한 상대위험비 분석 등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모 업체의 식재료 또는 전처리에 사용된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검사하였으나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음

현재 학생 식이 섭취 DB분석으로 식중독 매개 음식 파악, 급식업체의 조리방식에 따른 발병률 파악 중에 있으며 추후 발표 예정임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및 2차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음식은 반드시 익혀먹고 안전한 물의 음용과 철저한 손 씻기를 당부하였음

□ 조사 경위

○ 6. 22일(목) 10:30 CJ푸드 급식제공 학교 다수에서 집단 설사환자 발생을 파악한 식약청이 질병관리본부에 공동점검 요청
- 질병관리본부는 14시 CJ푸드 관계자와 함께 인천광역시 소재 2개 학교와 CJ푸드 물류센터 방문 조사

○ 당일 16:00 CJ푸드 관련 집단 설사환자 신고 학교가 추가 확인됨에 따라 식약청이 교육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대책회의 개최
-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이하 수도권)의 학교 집단 설사환자 발생은 CJ푸드의 대형 유통경로를 통한 사례인 것으로 잠정 판단
- 중앙 정부 차원에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및 환자 발생 시군구 보건소와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수행키로 함

○ 6. 23일(금) 10:00, 수도권 집단 식중독 발생 대책 마련을 위한 관련 시도 및 보건소와 긴급공동 역학조사 회의 개최(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 주관)
- 감염 경로 추적을 위한 역학조사 실시 및 공동DB 구축
- 검사결과 신속 공유 및 결석자 등 추가 조사의 신속한 완결 추진

○ 6. 23일(금) 14:00 중앙역학조사반 확대편성 현장파견
- CJ푸드 본사 방문 및 식재료 관련기록 확보
- 식중독 발생학교에 납품된 129업체 639종 식재료 조사
→ 공통 납품 10개회사 14종 식재료
- 식중독 위험 식재료에 대한 위험도 분석
→ 분석결과 일부 위험도가 높은 의심 식재료 도출
- 현장 역학조사 즉시 실시
→ 1차 조사대상 2개 업체에 역학조사반 2개반을 파견, 납품실태 조사 및 용수채취(2개소 3개 지점)

○ 6. 24일(토) 정밀 역학조사 실시
- 협력업체 납품 식재료에 대한 역학적 분석
→ 14종 식재료중 상대위험비가 높은 2개 협력업소(A업체, B업체) 3종의 식재료를 감염원으로 추적하여 1차 조사 대상으로 선정

○ 6. 25일(일) 자료 분석, 중간점검 및 현장조사
- 협력업소의 작업 공정 등 분석 결과 A업체의 지하수의 관련성을 의심하고 검사하기로 결정
-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및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의 유선 협력체계 가동, 질병관리본부, 국립환경과학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합동조사팀이 출동하여 지하수 1.5톤 채취 시작(23:00)

○ 6. 26일(월) 04시경 동 지하수 채취(3개 지점) 완료
- 16시 시료 농축처리 완료(국립환경과학원) 및 검체 3건 확보

○ 6. 27일(화) 23시경 바이러스 검사 완료
- 동 지하수 검체 3건 모두 바이러스 불검출

○ 6. 28일(수)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2차 검체 채취하여 농축처리, 바이러스검사
- A업체 지하수 (3개소), B업체 지하수 (2개소)
- 검체 5건 모두 바이러스 불검출(6.30일 11시)

□ 환자발생 현황

○ CJ푸드가 위탁 형태로 학교 급식을 제공한 수도권 지역의 중·고등학교 32개교(급식학생수 : 29,534명)에서 6.15일(목) ~ 6.23일(금) 기간에 총 2,781명 설사 환자 발생

○ 수도권 집단 식중독의 발생률은 평균 9.4%, 검체가 채취된 유증상자 중 노로바이러스 양성률은 평균 6.6%로 나타났음
- 지역별 발생률은 인천(12.8%)>경기(9.4%)>서울(6.8%) 순
- 지역별 양성률은 경기(7.3%)>서울(7.0%)>인천(4.7%) 순

□ 조사범위 및 내용

1) 조사의 틀

○ 감염원 조사와 감염경로 조사 각각 수행
○ 양자의 결과 연계를 통한 역학적 연관성 분석 및 결론 도출
○ 식재료에 따른 질병발생 위험(상대위험비) 조사
- 특정 식재료를 납품받는 학교의 식중독 발생률과, 납품받지 않는 학교의 식중독 발생률 비교
→ 발생률 차이가 큰 경우 의심 식재료로 간주

2) 조사 대상

○ 식중독 위험폭로일 : 6.19일(월)~6.20일(화)(학교별 환자 최초 발생일 분석 결과)
○ 감염원 분석 : 환자발생 학교 식재료 공급 CJ푸드 협력업체 중 식재료별 상대위험비가 높은 14종 식재료 공급 10개 업체와 종사자
○ 감염경로 분석 : CJ푸드 위탁급식 학교이면서 위험폭로일 후 환자 발생 32개교 및 학생

3) 조사 방법 및 내용

󰊱 감염원 조사

① 환자 발생 학교에 공통 납품된 식재료 목록 및 협력업체명 도출
→ 해당 식재료를 납품받지 않은 학교에 비해 납품받은 학교의 환자 발생 비(상대위험비) 측정
→ 해당 식재료 납품 업체 방문, 직원 조사 및 검체 채취, 사업장 조사 및 검체 채취
※ 상대위험비가 높을수록 해당 식재료의 식중독 유발 가능성 증가

② 식품전처리 지하수 검사
○ 시료채취 : 국립환경과학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대전 수자원공사
○ 노로바이러스 검사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 감염경로 조사

① 학생, 교사, 조리사 조사
○ 설문조사 : 최초 증상 발현일, 주요 증상, 급식 섭취 여부 등
○ 환자 가검물 채취

② 원인병원체 검사
○ 1차 검사기관 : 서울, 인천, 경기 보건환경연구원
- 검사대상 : 환자가검물, 보존식, 물시료
- 검사항목 :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 10종,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4종
○ 최종확인검사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 검사대상 : 양성 검체
- 검사항목 :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 조사 결과

󰊱 감염원

○ 감염 매개 식재료는 A업체에서 공급하는 채소류로 추정함에 따라 A업체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또는 종사자에 대한 검사 수행
- A업체 직원 16명 및 B업체 직원 12명의 분변 검체 바이러스 검사 : 음성
- 지하수 검사 : 음성

󰊲 환자 검체

○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노로바이러스로 확인되어 질병관리본부로 의뢰된 양성검체 110건 중 유전형 분석이 가능한 시료 31건(28%)에서는 모두 염기서열이 100% 일치하는 동일한 유전자형(Genogroup 1-11)의 노로바이러스 검출

□ 향후 계획

○ 가족 및 학교내 2차 감염 발생 모니터링
○ 학생 식이섭취 DB분석으로 식중독 유발 음식 파악
→ 감염원 조사에서 확인된 고위험 식재료와의 연관성 분석
○ 식단 및 조리방법에 따른 발병위험 조사
→ 조리방법에 따른 발생위험 등 발병 관련 위험요인 정밀조사

□ 당부 사항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매우 흔한 설사 질환으로 일명 ‘위장관 감기'로 불리며 증상은 경미하고 2~3일 후 자연회복 되나 전파력은 높음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오염된 식품, 환자와의 접촉, 오염된 물을 통하여 이루어짐

따라서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지키면 예방 가능함

☞ 식품·급식 관련 업체
1. 익힌 음식을 제공합니다.
2. 안전한 물을 사용합니다.
3. 설사 질환자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습니다.
4. 손씻기를 철저히 합니다. 특히 용변 후, 음식 조리 전 손을 깨끗이 닦습니다.

☞ 일반 국민
1. 끓인 물 등 안전한 물을 음용합니다.
2. 채소류 등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먹거나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3. 손씻기를 철저히 합니다. 특히 귀가 후, 용변 후, 기저귀 교체 후, 음식 조리 전, 음식 먹기 전 등에 손을 깨끗이 닦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연락처

전염병관리팀 양병국 팀장 380-1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