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06년 1/4분기 부도기업 508개를 대상으로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17개 은행과 함께 조사한 「’06년 1/4분기 부도기업의 부도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동안 부도통계는 부도기업수 등 단순 양적 통계만 있고 부도기업의 부도금액, 종업원수 및 업력 등 일반 현황, 부도 원인 등의 질적인 통계가 생산되지 않았는데, 중기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앞으로 이러한 부도기업 통계를 정기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부도기업을 직접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 은행을 통한 간접조사라는 한계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1/4분기 부도기업의 대부분이 20인미만 영세 중소기업으로 73.6%를 차지하였으며 1/4분기 부도기업중 업력 10년이상 기업이 36.6%으로 업력 3년미만 기업의 비중(11.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종업원수 20인미만(73.6%), 부도금액 1억원미만(56.4%), 자본금 3억원미만(50.2%)
* 업력별 현황 : 3년미만 11.2%, 3~5년미만 12.4%, 5~10년미만 39.8%, 10년이상 36.6%
1/4분기 부도기업은 방만한 자금관리, 무리한 투자, 기술 및 생산력 열세 등 기업의 내적 원인(50.4%)과 과당경쟁, 출혈판매, 환율하락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적 원인(49.6%)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하였다.

특히, 기업 외적인 부도요인중에서 경기 변동 요인(65.4%)이 구조적요인(34.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부도기업이 최근 환율 하락 및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경기 변동에 다소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내적 요인 - 방만한 자금관리, 무리한 투자, 기술·생산력 열세 등 * 외적 요인 경기 변동요인 : 경기침체, 환율 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구조적 요인 : 과다경쟁, 출혈판매, 수요패턴 변화 등

부도의 주요 원인으로는 판매부진 46.8%, 판매대금회수지연 13.8%, 거래기업 및 관련기업의 도산 7.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매부진은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시장 위축, 동종업체간 과당경쟁, 생산제품의 사양화 등이 근본적인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1/4분기 부도기업의 현재상황은 폐업 51.7%, 일시휴업 30.8%, 재가동 17.5%순이며 상당수의 휴업기업에 대한 재활(Re-Start)교육 및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부도후 처리상태는 경매 44.4%, 은행관리 21.1%, 매각 13.0%순이며 전체적으로 법정관리 및 화의 등 기업회생제도의 이용현황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중기청은 분기별로 부도기업의 원인분석결과를 발표하여 부도관련 통계를 확충하여 도산 방지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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