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앞으로 국산 생산설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 일반기계산업에 종사하는 産·學·硏의 역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6월 30일「일반기계산업 경쟁력 혁신 전략(MAchinery INnovation Vision 2015, MAIN-V 2015)」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금년 2월달부터 산자부 차관보를 팀장으로 하는「일반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T/F팀」이 구성되어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정책 마련을 위해 논의해 왔으며, 지난 6월 16일 경제정책조정회의(주재: 경제부총리)를 통해 관계 부처간 세부적인 의견 조율을 마쳤다.

한편, 일반기계산업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우리나라 수출 주력산업의 설비를 공급하는 핵심 기반산업으로 공작기계, 건설기계, 냉동공조기계, 섬유기계, 반도체장비, 금형 등이 해당하며, 과거 만성적인 무역적자에서 벗어나 ’04년을 기점으로 흑자로 전환, ’05년에는 221억불 수출, 43억불 흑자(산업자원부 집계 기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수출주력산업으로 급부상하였다.

김종갑 산자부 제1차관은 “일반기계산업은 선택과 집중, 전략적 지원을 통해 조금만 힘을 실어주면 충분히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산업이며, 특히 생산설비 자급화가 이루어지게 되면 보다 안정적인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정책 마련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2015년 수출 800억불, 무역수지 흑자 200억불 달성을 목표로「일반기계산업 경쟁력 혁신 전략」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① 선택과 집중 : 생산설비 자립화를 위해 기술개발 역량 집중

현재 주력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100대 핵심 생산설비를 선정하여 현재 일반기계 분야에 집행되고 있는 R&D를 집중 지원하게 된다.

* ’07년~15년까지 총 5,000억원 R&D 예산 지원(일반기계 R&D 50% 수준)

또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기술개발과 연계하여 파생수요가 예상되는 차세대 생산설비 기술개발 노력이 함께 이루어진다. 정부가 시행하는 R&D 기반구축사업에서도 국산설비 구매에 대한 사전검토를 강화하여 국산설비 사용 확대를 뒷받침하게 된다.

② 정책 대상 구체화 : 기계류 중견기업 발전여건의 조성

중견기업의 핵심 R&D 수요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세계 일류화상품 생산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i 매뉴팩처링, 구조개선사업 등을 지원하여 중견기업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 i 매뉴팩처링 : IT를 활용하여 R&D·생산·물류·마케팅 등의 협업환경을 구축,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제조혁신 전략

③ 혁신 기반 마련 : 인력 양성, 원천기술 확보, 금융 공급 확충

산·학·연 연계 기술인력양성사업 등을 통해 현장인력 수급을 활성화하고, 병역특례·BK 21 참여 등을 지원하여 일반기계 업체에 고급인력 유입을 촉진하게 되며, 취약부문인 설계·엔지니어링 기술력 제고를 위해 전담기관을 마련하는 한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학제간 협력설계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다학제간 협력설계 : 공학 이외에 디자인, 경제, 경영 등 인문계열 대학생들이 설계부터 상품화까지 함께 참여

또한 기계공제조합 보증을 통해 유리한 조건으로 조기에 매출채권을 현금화하고, 할부·리스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반기계 업체에 대한 금융 공급이 확충된다.

④ 해외 진출 활성화 : 기계산업 新수출동력화 추진

국내 Mid-Tech 기계류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BRICs, ASEAN 등 신흥시장 진출 및 유럽 지역 전시회 참가 확대 등 지역별로 특화된 수출 전략이 마련되며 이를 위해 기계산업진흥회와 KOTRA간 기관협력 MOU 체결, 무역협회의 무역인력양성 프로그램에 기계업체 적극 참여 등 유관기관간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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