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 국제한국학센터(센터장 이종화 교수)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원장 김흥규 교수)이 7월 6,7일 양일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세계 28개국 한국학 전문가를 초청해 “제2차 국제한국학포럼(International Forum on Korean Studies)을 개최한다.

“한국학 연구의 영역을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마련된 금번포럼은 한국 경제에 정통한 하버드대 드와이트 퍼건스 교수, 스탠포드 대학의 신기욱 교수, 겨울연가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밝힌 도쿄국립예술대 모리 요시타카 교수, 위스콘신대 존 오네소르지 교수 등 28개국 80여명의 한국학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과 발표를 진행한다.

21세기를 맞이하면서 한국학 연구는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

기존의 한국학 연구가 한국어, 한국 역사와 문화를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에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21세기의 한국학 연구는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그리고 동유럽학자들의 자발적인 관심 속에서 지역적, 주제적 영역이 다원화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또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전개되고 있는 한국학 연구의 흐름과 동향을 수렴, 종합함으로써 어떻게 한국학 연구의 질적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하는 것이 금번 포럼 개최 목적이다.

국제한국학센터 이종화 센터장(경제학과 교수)은 “이번 포럼에서는 동북아의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제기되는 지역적 관심에 초점을 맞춰 한국학을 성찰하고자 한다. 즉 중국, 일본과의 새로운 관계 정립을 시도하는 과정이다. 중국학, 일본학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한국학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세기 이후 한국의 경제적, 정치적 지휘 향상과 더불어 해외에서의 한국학 연구는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학연구의 발전은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연구자 및 관련기관 간의 충분한 상호교류나 협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각 기관별 지역별 활동에 그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 한국학 연구소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고 그 중심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한국학의 국제화”가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함께 꾀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개최의의가 있다.

또 주요 한국학 센터 및 한국학 관련 연구기관의 기관장들을 초청해 세계 각국 한국학 연구소의 현황과 지역별 한국학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해외학자들과 국내 학자들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체계와 구조를 갖춰 한국학 세계화 작업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패널토의에서는 하버드대 드와이트 퍼킨스 교수, 스탠퍼드대 국제연구소(SIIS)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의 신기욱 교수, 북한문제 전문가인 지아니 피아노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수석연구교수 등이 세계 속 한국, 한국학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일본 문화학자 도쿄국립예술대 모리 요시타카 교수, 동아시아 경영조직과 행정법 권위자인 위스콘신대 존 오네소르지 교수, 코넬대 나오키 사카이 교수, 보스톤 대학 로버트 네빌, 오슬로대학교수로 한국에서는 박노자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블라디미르 티코노프 교수 등 저명한 해외학자들이 참가해 역사, 문화, 사회, 정치, 경제, 법 등 한국학의 여러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전개되고 있는 주요 관심사를 발표하고 국내 학자들과 토론하게 된다. 이 토론을 통해 한국학의 미시적 흐름을 전망하며 한국학의 미래를 위한 성찰적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그 외 싱가폴 대사를 지낸 브라질의 저명학자 포르투 디 올리베이라 아모리와 세계 불교학 권위자인 루이스 랭카스터, 북한 문제 전문가인 데이비드 스타인버그 미 조지타운대 교수, 영국 옥스퍼드대 한국학과의 제임스 루이스 교수 등 전 세계 현직 한국학 센터 소장들이 참여하여 이번 포럼은 명실상부한 한국학 연구의 세계대회가 될 것이다.

고려대 국제한국학센터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 분야에 걸쳐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 하고 한국화의 세계화 및 질적 성장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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