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민선 제4기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취임 축하메시지

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1일 오전 민선 제4기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취임하는 246명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민선 제4기 지방자치단체장 취임을 축하하는 노무현 대통령 메시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의 지방자치는 1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본궤도에 들어섰습니다.

특히 참여정부 들어서는 근본적인 변화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기업도시, 신활력지역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고, 지방재정 확충과 자율권 확대도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주체들이 스스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지역혁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화와 혁신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민선 제4기를 이끌어갈 단체장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지자체의 행정역량이 민간기업을 앞서나갈 수 있도록 혁신의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양적으로만 팽창하는 도시가 아니라 질 높은 삶의 조건을 고루 갖춘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중앙정부도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선진한국을 향한 동반자입니다. 서로 배우고 격려하면서 전국이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

다시 한번 취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6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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