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하반기에도 수출 등 견실한 성장 전망

2006-07-01 14:40
서울--(뉴스와이어)--올해 상반기 기계산업은 환율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고유가 등 3重苦와 내수경기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광산기계와 공작기계 업종은 월 수출로는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 하는 등 업종 전반에 걸쳐 지난해의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계산업이 이렇게 대내외적인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성장 기조를 지속 유지하는 것은 기계업계의 기계류 및 부품소재의 꾸준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노력 강화, 정부의 지속적인 육성노력이 이제 결실로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등 10개 주요 업종단체의「기계산업동향연구회」를 통한 조사분석에서 기계산업의 상반기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131조원, 수출은 19.5% 증가한 473억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공작기계, 건설광산기계, 공구, 자동차, 중전기기, 금형, 냉동공조기계, 섬유기계 등은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환율하락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고유가 등 3重苦 영향을 많이 받는 광학기기, 베어링 등은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기계산업은 내수경기의 회복지연과 환율하락 등 3重苦의 어려움으로 채산성이 악화 되는 등 상반기 보다는 다소 위축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기계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9.5% 증가한 136조원,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한 481억불이 될 것으로 전망되어 여전히 성장 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증가 예상 업종으로는 건설광산기계(30.4%), 금형(20.0%), 공구(16.8%), 중전기기(4.8%) 등이며, 감소가 예상되는 업종은 광학기기(△30.0%), 냉동공조기기(△10.0%) 라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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