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일본의 발레소녀와 한국의 발레소녀가 만난다! <하나와 앨리스>의 엉뚱한 발레소녀 아오이 유우(앨리스 역)와 <발레교습소>의 김민정이 오는 11월 16일(화) 저녁 <하나와 앨리스> VIP시사회 직후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아오이 유우와 김민정의 이번 만남은 김민정이 <하나와 앨리스>의 주연 아오이 유우의 내한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시작되었다. 김민정은 자신의 출연작인 <발레교습소>처럼 <하나와 앨리스>에서 아오이가 발레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꼈던 것. 더욱이 아오이 유우가 지난번 부산국제영화제때 화제가 된 일본배우라는 점도 궁금증과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에 수입사인 쇼이스트는 <하나와 앨리스> 개봉 전날인 16일 저녁 예정된 VIP 시사회(코엑스 메가박스)에 김민정을 초대, 아오이 유우와 단독 만남을 추진하게 되었다.

두 배우는 여러 면에서 묘하게 닮은꼴이다. 우선 <하나와 앨리스>와 <발레 교습소>에서 두 배우는 모두 발레를 하는 여고생으로 출연한다. <하나와 앨리스>의 앨리스(아오이 유우)는 길거리에서 캐스팅이 될 정도로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지만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오디션에서 자신을 표현할 줄도 몰라서 매번 낙방하고 만다. 하지만 특별히 애착이 있었던 것도 아닌, 취미로 배운 발레를 통해 자신을 표현해내며 <하나와 앨리스>의 가장 멋진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발레 교습소>의 김민정 역시 모든 걸 다 아는 듯 하지만 정작 자신의 꿈이 무언지 알지 못하는 황보수정 역을 맡아 발레를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오이 유우는 어릴 때부터 실제로 발레를 배운 반면 김민정은 이번 역할을 위해 발레를 배웠다.

또 한가지 아오이와 김민정의 공통점은 바로 전작에 숨겨져 있다. 아오이 유우의 전작은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이다. 이 영화에서 아오이 유우는 원조교제를 강요 당하는 여고생 역할을 맡았었다. 한편 김민정의 전작은 이미연 감독의 <버스, 정류장>. 김민정도 이 영화에서 고교생의 신분으로 30대 남자와 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소희로 출연, 신분의 차를 당차게 넘어선 사랑을 꿈꾸는 여고생을 열연했다.

한국과 일본이라는 국가는 다르지만 유사한 연기색채를 띄고 있는 김민정과 아오이 유우. 그래서 이번 만남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공감대를 지닌 두 배우의 잊지 못할 첫인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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