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57%, 업무 중 딴짓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에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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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2006-07-03 10:08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황제로 등극하고 있는 구글은 사내 20% 법칙으로 유명하다. 근무 시간의 20%를 회사 업무가 아닌 ‘딴짓’에 쓸 쑤 있도록 해서 업무의 효율에 비중을 두는 능률의 법칙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 바쁜 업무 중 잠깐 딴 짓을 하는 여유가 무미건조한 직장생활에 활력이 될 지라도 구글 같은 회사의 보호를 받는 것이 아니라면 딴짓도 상사의 눈치를 보아가며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대다수의 시간을 PC앞에서 보내고 있는 직장인과 학생들은 어떤 형태로 딴 짓을 하고 또 어떤 딴 짓에 가장 눈치가 보일지 KTF가 네티즌들에게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네티즌 57%, 딴 짓 많이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이효리’ 선정

KTF는 매직엔 홈페이지(www.magicn.com)에서 네티즌 1,349명을 대상으로 “만약 회사를 다닌다면 휴대폰이나 메신저 등 업무 중 딴짓을 가장 많이 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이라는 내용의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섹시코드 ‘이효리’가 57%(770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대망의 1위를 차지했으며 단아한 이미지의 ‘손예진’도 무려 17%(226명)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을 CF스타 ‘전지현’과 현재 방영 중인 사극 ‘주몽’에서 열연하고 있는 ‘한혜진’이 각각 16%(217명)와 10%(136명)의 지지를 얻어 3, 4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내용의 남자 연예인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는 권상우(611명, 45%), 조인성(385명, 29%), 비(246명, 18%), 송일국(107명, 8%) 순으로 나타나 평소 반듯하고 착실한 모범생 역할을 많이 한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이 맡은 캐릭터에 네티즌들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직장인들이 업무 중 가장 눈치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휴대폰 문자나 통화가 압도적인 572명(42%)의 지지를 받아 직장인들이 업무 중 휴대폰 사용을 가장 조심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꾸벅꾸벅 졸기’가 422명(31%)으로 2위, ‘메신저’가 237명(18%), ‘직원들과의 잡담’이 117명(9%)으로 각각 3,4위를 자치했다.

또 “평소 수시로 확인하지 않으면 가장 불안한 것은?”이라는 ‘휴대폰 문자응답’이 압도적인 960명(71%)의 지지를 받으면서 1위를 차지해 네티즌들의 ‘휴대폰 불안 증후군’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34명(10%)이 응답한 ‘메일’은 2위, ‘통장잔액’은 130명(9.7%)이 응답해 3위, 싸이월드 같은 ‘개인 홈페이지’는 125명(9.3%)이 응답해 4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KTF 신사업 부문 메시징 사업팀 최근영 과장은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이 업무 중 눈치 보이기는 하지만 수시로 확인하지 않으면 가장 불안한 것도 ‘휴대폰’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업무 중이나 게임 중에도 PC로 편리하게 휴대폰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무 중 딴 짓(?) 위한 메신저 서비스 네티즌들에게 인기

업무 중 휴대폰 문자 사용으로 상사에게 된통 꾸지람을 들은 후 출근하면 휴대폰을 아예 서랍에 넣어버린다는 금융계 직장인 장중기(34세, 가명)씨는 상사에게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이런 중기씨는 얼마 전부터 네이트온 메신저에서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놓고 문자를 바로 바로 확인하고 있다.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상사 눈치볼일도 없고 힘들게 핸드폰 패드를 누르지 않아도 메신저에서 바로 답장을 보낼 수 있어 네이트온 ‘문자 대화’는 중기 씨 같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입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외국계 홍보 대행사에 다니는 이은주(27세, 가명)씨는 업무 중 남자친구가 보내는 문자에 일일이 답장을 해주지 못해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에 의심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직장 동료가 알려준 MSN 메신저의 폰친구 서비스를 등록하고 나서부터는 메신저 상에서 아주 간편하게 문자를 보내면서 남자친구의 의심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또 건망증이 있어 휴대폰을 자주 놓고 다니던 은주씨는 이제 휴대폰이 없어도 메신저에서 문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걱정이 없다.

이처럼 PC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하는 직장인이나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는 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쿨샷’ 서비스는 MSN에서는 폰친구, 네이트온은 문자대화, 버디버디에서는 문자플러스, 다음에서는 쿨샷이라는 서비스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에 휴대폰 번호만 등록하면 사용이 가능한 메신저 문자 서비스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메신저 상에서 상대방 휴대폰으로 답장을 보내면 휴대폰 문자 서비스와 같은 30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SK 텔레콤에서도 문자플러스라는 이름으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F 개요
KTF는 1997년 PCS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동통신 업계에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이동통신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가입 고객 900만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고 2002년 6월에는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IT기업 중 이동통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초로 아이콘 방식의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서비스인 멀티팩 출시,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초고속 1xEV-DO서비스인 Fimm을 상용화했으며, 유무선 토털 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은 네티즌 및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 최고의 유무선토털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7년 3월 세계최초 WCDMA 전국 서비스인 SHOW를 런칭, 3세대 이동통신의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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