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선박 안전수칙 준수 필수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최장현)이 발표한 해양안전 정기예보에 따르면 7월 상순에는 장마 등 불안정한 기상에 의한 충돌, 좌초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고 하순에는 여객선, 소형 레저용 보트 등의 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7월중 사고통계에서도 ▲충돌 89건(32.1%) ▲기관손상 46건(16.1%) ▲좌초, 화재·폭발 각 26건(8.9%) ▲침몰 19건(7.1%) 순으로 발생해 충돌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판원 관계자는 “7월 중순까지는 장마전선의 영향에 의한 국지성 호우, 안개 등으로 충돌사고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계제한 시 레이더를 통한 계통적 경계, 안전속력을 유지하고, 장마가 끝난 후 휴가철에는 객선과 레저보트 등의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년 여름철 무더위 기간 중에는 불쾌지수가 올라가 종사자의 집중도가 떨어져 선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적절한 휴식과 자기 건강관리도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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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실 조사관 김용석 02-3674-6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