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제3회 전통생활기술 작품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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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3 11:02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우리 고유의 창조적 예술 혼을 담은「제3회 전통생활기술 작품공모전」을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3일간)까지 개최 하며, 전시작품은 7월 3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전통생활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통 규방공예의 현대화, 대중화 및 소득화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01년에 추진한 전통직물 천연염색 시범사업(55개소)과 2003년부터 추진한 전통규방공예 제조 시범사업(64개소)의 경우는 각 지역별로 다양한 발전을 이룬 것을 한데 모아 네트워크화 하는 발판이 마련되면 사업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년 중 농산물 시장수요가 가장 침체에 빠지는 7～8월에 새로운 농산물 시장이 형성되도록 선물용 농산가공품 공모를 추진하여 우리 농산물을 선물로 주고받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함으로써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2001년부터 서구화된 선물문화에 대응해 “칠월 칠석”행사를 꾸준히 추진하여 마늘초콜릿, 매화쌀엿, 신세대 쌀 깨강정 등 민족 고유의 문화와 연계한 경쟁력 있는 농산가공품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공모전에도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공모품목은 전통규방공예 문화상품 및 조각보, 선물용 농산가공품 등 3분야로서 문화상품 분야 경우는 상품화를 목적으로 제작한 창작품 및 지역 관광 문화상품 가운데 전통생활기술의 대중화에 역점을 두고 공모하고, 조각보 분야는 전통적인 미의식과 현대적인 조형성이 잘 나타난 작품으로 예술적인 가치 및 전통바느질 솜씨에 역점을 두며, 선물용 농산 가공품은 각종 농산가공품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연인, 부부, 어린이, 노년층 등 각 대상별 상품개발로 소비층 확대에 중점을 두고 공모하고 있다.

농촌지원국 농촌자원과 신영숙과장은 " ‘06 서울국제원예 전시회시「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생활예술 전시회」라는 제목으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수상작 등 50여점이 선보이며, 시상점수는 농림부장관 및 농촌진흥청장상 28점에 총 790만원의 시상금을 전수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디.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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