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이집트에 자동차정비 직업훈련기술·기자재 등 무상지원

천안--(뉴스와이어)--신차 판매시장의 50% 이상을 한국산이 점유하고 있는 이집트에 우리나라의 첨단 자동차 정비 기술이 본격 수출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정병석, 이하 한기대)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자동차정비 직업훈련원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자동차정비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기대는 지난 2005년도부터 훈련원 원장을 비롯하여 훈련교사 20명을 초청 교육했으며, 각종 첨단 훈련장비와 한국산 자동차, 엔진, 교육훈련용 시뮬레이터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180만 달러이다.

한편, 이집트 정부는 지난달 10일 직업훈련원 개원식에서 한기대에 이집트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최승호 주이집트 대사, 모하메드 탄타워 이집트 직업훈련청장 등 양국인사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기대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받은 최성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 소장(기계정보공학부 교수)은 “이 같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직업능력 및 훈련시스템 전수가 개도국의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빈곤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6.25~7.29 이라크 교사 15명을 초청하여 정보응용기술 훈련을 실시하는 등 이라크 직업훈련 기술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05년에는 모로코의 자동차정비 직업훈련원에 기자재 지원, 연수생 초청, 전문가 파견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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