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독 식물생명과학 심포지엄 5일부터 경상대서 개최

진주--(뉴스와이어)--우리나라 식물생명과학 관련 심포지엄 중 가장 권위있는 ‘제8차 한·독 식물생명과학 심포지엄’이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국립 경상대학교 생명과학연구동(공동실험실습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독 식물생명과학 심포지엄은 지난 1992년부터 경상대학교와 독일 막스플랑크(Max-Planck) 식물육종연구소가 2년마다 양국에서 교차로 개최하는 국제공동 심포지엄으로서, 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독일과학재단·교육인적자원부의 재정적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8차 심포지엄은 한국측 연사 13명과 독일 9개 대학 및 연구소로부터 선정된 연사 16명 등 총 29명의 연구자가 각각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수행하고 있는 최첨단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대 김재연·이상열·한창덕·김민철 교수, 전남대 김수영, 고려대 김옥매, 연세대 김우택, 포스텍(포항공대) 남홍길·안진흥, 서울대 박충모·이용환·이일하, KAIST 최길주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맡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대학교의 식물분자생물학 및 유전자조작연구소와 두뇌한국21 글로벌 인재육성사업단,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식물세포간 물질이동 국가지정연구실 등 경상대학교 바이오연구의 스타군단에 의해 공동으로 주최된다.

경상대학교 식물분자생물학 및 유전자조작연구소는 국내 식물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연구소로서 1990년 과기부 지정 우수연구센터로 시작하여 1999년 1단계 BK21 대학원 육성사업단에 지방대학 유일하게 선정, 2003년 과기부·과학재단 지원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2006년 2단계 BK21 사업, 2006년 경남도내 유일의 식물세포간 물질이동 국가지정연구실 선정 등의 토양을 제공하였다.

현재 경상대학교의 식물생명과학 분야는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데 국내 최초로 대학원생의 학위논문이 과학분야 세계 최고의 저널인 ‘네이처’지에 게재되었고 미국 상위 주립대학인 퍼듀대학·미주리대학과 ‘복수박사학위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독 국제 공동연구 과제가 개발되는 등 앞으로 양국간 식물생명과학 관련 학술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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