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7월 3일 출근날인 오늘 경기도청은 새로운 가장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바로 오늘이 김문수 신임 도시자의 취임식이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관사에서 도보로 출근한 도지사는 7시 40분경 도청 부근 팔달산 자락에 도착했다.

아침 산책을 나온 주민들에게 “안녕하십니까? 도지사입니다”라며 악수를 건네자 주민들도 인사말을 한두 마디씩 건네는 모습이 사뭇 정겹다.

8시, 도지사의 첫 일정은 업무보고와 신임 원유철 정무부지사의 임명 결제로 시작됐다. 이후 도청 내 행정 부서 조직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도지사는 “행정부서가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으면 가끔 행정절차상 업무가 지연되기도 한다. 이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스피드 경영 마인드”를 넌지시 강조했다.

9시 50분 김문수 도지사는 취임식이 진행되는 도청 내 운동장으로 이동했다. “김문수 도지사 내외 입장”이라는 스피커 방송과 더불어 석상으로 이동하는 도지사 내외를 내빈들이 박수로 환영했다. 이동도중 식에 참석한 주민들과 장애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감사합니다.”란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부족한 저를 경기도지사로 만들어 주신 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로 취임사의 문을 열고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을 주목표로 앞으로 4년간 도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현재 정부의 “수도권 정비 계획법”에 의해서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경기도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어“도지사가 낮아져야 도민 여러분이 편하실 것입니다.”라며 “정직한 머슴”으로서 청렴결백의 자세로 맡은 소임을 다하겠음을 약속했다.

취임식 이후 식후 행사로 진행된 공연을 보던 김문수 도지사는 박수로 공연자를 맞이하고 공연 후에는 출연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외줄타기 공연을 보던 김문수 도지사는 “정말 대단하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공연이 다 끝나고 도청을 방문한 손님들과 악수로 환송을 하던 도지사는 직접 장애인 셔틀버스에 올라 “오늘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행사 후 간부공무원 및 산하단체장들과 접견을 가진 김문수 도지사는 “항상 대화의 자리는 열려 있으니 부탁할 일이 있으면 서슴없이 이야기 하십시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접견 후 오전 일정을 마친 도지사는 도청 내 구청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김문수 도지사는 같은 테이블에 앉은 도청직원들의 건의나 불편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식사를 마친 도지사는 조리실에 들러 “잘 먹었습니다.”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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