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취임사
이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일천만 서울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기대를 마음 속 깊이 새기면서,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
그래서 오직 시민을 위해, 서울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여러분 앞에서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끌어 온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얼굴이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뒤지지 않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서울은 좋은 도시로만 만족할 수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새로운 생각으로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오늘 저는 앞으로 어떤 비전과 구상을 갖고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인지, 어떤 추진 전략과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할 것인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을 실행에 옮길 것인지를 말씀드리면서 시민 여러분의 동참과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
저는 꿈을 꿉니다. 희망의 그림을 그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은 서울이 있기에, 오늘 저는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서울 어디에 살고 있든, 모두 다 정말 특별한 시민이라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맑은 웃음이 넘치고, 신바람 나게 생활하는 행복한 시민들이 정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제가 꿈꾸고 희망하는 서울은, 뉴욕과 같이 경제가 활기찬 도시, 파리와 같은 문화의 도시, 런던과 같은 품격 있는 도시, 밀라노와 같은 패션의 도시, 시드니와 같은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있는 도시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한데 이루어져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도시, 서울만의 고유한 것으로 세계무대에서 승부하는 특별한 브랜드 가치가 있는 세계도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면,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한층 더 높아집니다.
이는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또 서울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면 대한민국의 삶의 질도 같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지금 서울의 경쟁력은 세계 몇 위입니까? 서울의 삶의 질은 지금 어떤 수준입니까? 그리고 서울시의 행정은 세계 선진도시와 비교해 볼 때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전자정부에서는 세계 1위를 연거푸 하고 있지만, 행정 서비스 품질평가에서는 아직 C등급 수준입니다. 서울의 경쟁력은 최근 경쟁국의 수도에 비해 많이 떨어 졌고, 삶의 질은 OECD 국가 중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 서울을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며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생각이 사람을 바꾸고, 사람이 세상을 바꿉니다. 지식, 창의성, 상상력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진 나라입니다. 역동적인 창의성과 열정을 지닌 일천만 서울시민이 있습니다.
그리고 탁월한 역량을 지닌 서울시 공무원이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아주 귀중한 자산입니다.
현대 경영학의 대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공공 서비스는 기업보다 더 기업적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짐 콜린스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란 책에서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 서울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여기에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서울’에서 멈추지 않고,‘위대한 서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우리가 함께 꿈꾸는 것은‘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입니다. 그러나 비전이 아무리 좋아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그것은 그냥 꿈으로 그치고 맙니다.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서울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 공무원과 시민이라는 두 개의 축이 서로 맞물려 힘차게 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서울시가 활기차고 신바람 나게 일하며, 탁월한 역량을 적극 발휘하는 역동적인 행정조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또 신나고 재미있는 자발적 참여공간에서 창의와 상상력이 넘치는 시민들의 새로운 생각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시민 거버넌스’라는 개념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시민고객 중심의 경영’을 펼쳐 나가겠습니다.‘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께 드리겠습니다.
서울시 공무원들의 마인드를 새롭게 하고, 역동적인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100일 창의서울추진본부’를 신설하여, 조직 내부의 조용한 혁명을 이뤄 내겠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감사 시스템’과 ‘신인사 시스템’으로부터 비롯되어 조용히, 그러나 지속적으로 임기 내내 계속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들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세부계획도 마련해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상력을 발휘해 창의적인 구상들을 새롭게 시정에 접목시킬 뿐 아니라, 즉시 바꿔야 할 것들은 바로 바로 반영해 나감으로써 변화의 성과도 만들어 내겠습니다.
한편, 시민들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상상력이 담긴 정책 제안들을 받기위해 가칭‘천만 상상 오아시스’라는 이름의 포털 사이트를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상상력을 시정에 수혈 받고, 사이버 시민정책관 제도도 신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의 그 첫 번째는‘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문화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문화도시는 단순히 문화시설을 짓고, 이벤트와 축제를 여는 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는 바로 우리의 생활이자 삶입니다.
늦은 밤 술자리 문화를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쉬고 즐기는 초저녁문화로 바꾸겠습니다. 닫혀있던 동네 뒤 야산을 가족문화의 장으로 바꾸고, 학교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되돌려, 문화예술을 낯설지 않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북의 뉴타운에서도, 한강에서도, 그리고 동네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문화라는 것이 우리 시민들에게 멀리 있지 않도록 하고, 문화의 저변을 확대시키며 시민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개발과 성장을 향해 달려오면서, 문화가 먹고 사는 문제 다음으로 치부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1세기 지식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세계의 도시는 그 도시가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으로 경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문화가 ‘경제’이고, 문화가 곧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은 단순히 즐기는 문화, 느끼는 문화 차원을 넘어 도시의 브랜드 가치 차원에서의 문화, 경제적 부가가치를 생산해 내는 문화를 시정에 접목시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문화가 경제와 유기적으로 엮어져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또 환경과 어우러지면서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복합적인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강북도심을 서울의 얼굴로 재탄생시키는 것도 궁극적으로 문화에서 출발합니다.
역사와 전통이 문화로 이어지고, 한류와 같은 문화적 토대 위에서 새로운 서비스 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강북도심부활 프로젝트는 문화와 경제, 그리고 환경이 서로 융합된 하나의 도시 생태계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이는 서울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첫 번째 사업이 될 것입니다.
청계천 복원을 통해 서울의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인사동에서 명동까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종묘에서 세운상가를 지나 남산까지, 그리고 국립극장에서 동대문까지 연결하는 세로축이 만들어진다면 강북의 도심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강북의 도심은 바로 서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 강북도심부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청계천에 흐르는 맑은 물 사이로 서울의 상징들이 다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동대문, 남대문의 의류 패션산업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어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나고, 충무로의 영화, 영상, 애니메이션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지금보다 두 배인 1,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서울을 명실상부한 세계의 문화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또 만들고 싶은 서울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환경도시’입니다.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공원녹지 100만평을 조성하여‘환경 일류도시 서울’로 한걸음 다가가겠습니다.
저는 선거기간 중에 “잃어버린 수명 3년을 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최근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물어 본 결과, 서울이 살기 나쁜 이유로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을 꼽았습니다.
이제 서울의 대기오염문제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특히 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의 농도는 OECD 30개국 중 최하위 수준입니다.
미세먼지배출량의 76%는 바로 자동차에서 발생되고, 특히 경유차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의 대부분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경유차에 대해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고,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신규 자동차 수요의 경우 저공해 자동차를 보급하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러나 경유차에 대한 대책만으로 서울의 공기가 깨끗해지도록 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바로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도록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뒤따라야 합니다. 교통문제와 환경문제는 이제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편리한 대중교통을 만들어 승용차이용을 줄이는 것이 바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교통환경부담금제를 신설하는 것까지도 공론화 하는 심층적인 검토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만약 누군가 서울의 상징을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저는 한강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파리의 세느강, 런던의 테임즈강 보다 우리의 한강은 훨씬 더 넓고 깨끗합니다. 저는 한강을 시민의 공간으로 열어놓겠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습니다. 녹지공간도 더 늘리고, 문화공간도 더 아름답게 꾸며서 시민들이 지친 몸을 재충전하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민의 삶과 문화가 녹아드는 공간으로 바꾸겠습니다.
한국경제의 상징이 ‘한강의 기적’으로 표현되었듯이, 이제 한강이 다시 태어나 세계가 부러움으로 바라보는 그러한 멋진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강을 서울만의 고유한 상징이자 세계의 자랑거리로 만들겠습니다. 한강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만들고 싶은 서울 또 한 가지는‘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행복한 도시’입니다.
주택가격의 급등으로 서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은 멀리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가 공급한 임대주택은 10만호에 불과합니다. 임기 내에 임대주택 10만호를 건설하고, 추가로 10만호를 계획하여 집 없는 서민의 주거안정에 힘쓰겠습니다.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여 강북을 살기 좋은 생활공간으로 만들고, 학교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저출산은 여러 가지 이유를 안고 있습니다. 청년실업, 주택가격의 급등, 보육과 교육의 문제가 모두 얽혀 있습니다.
안심하고 저렴하게 맡길 수 있도록 1개동에 최소한 1개 이상의 공공보육시설을 만들고, 출산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여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을 줄여드리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금융, IT정보산업, 디지털콘텐츠, 문화, 의류패션, 디자인, 관광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부흥시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서울에는 아직도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돌보는 사람 없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전문병원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이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개선 뿐 아니라 자립,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제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서울입니다.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합리한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 서울이 국제비지니스의 중심도시로 위상을 가지기 위해서는 용산 지역과 상암 디지털미디어 시티를 서울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외국인을 위한 주택, 교육시설, 의료시설 등을 더욱 확충해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질은 기업에 요구하는 수준보다 더 높습니다. 시정의 궁극적인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새로운 상상력으로 한 발 앞서 파악하고, 시민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습니다.
서울시청 가족 여러분!
서울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서울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안주할 수 없습니다. 국내의 다른 도시보다 더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여기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아닙니다.
우리 서울은 이제 세계 선진도시와의 경쟁을 선포했습니다. 문화, 환경, 복지, 경제 각 부문에서 우리는 세계 초일류도시가 되자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북경과 상하이, 그리고 동경은 동북아 중심도시가 되겠다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고, 뉴욕과 런던, 파리 등이 세계 중심도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서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도 세계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세계 도시 월드컵에서 4강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정이 투명하게 열린 청렴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부패지수가 선진국수준으로 개선된다면 연간 경제성장률이 2%정도 더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처럼 부패는 결국 경쟁력과 국제신인도를 저하시키고, 외자유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부패척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의 의지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으로서 더욱 더 깨끗하고 청렴한 서울시를 만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말씀드립니다.
열심히 일하다가 발생하는 과오에 대해서는 탓하지 않을 것이며,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부정과 비리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제 임기동안 결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부패척결은 시장만의 의지로 실현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서울시청가족과 기업이 다함께 뼈를 깎는 노력을 할 때, 청렴도시는 비로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 시청 가족 여러분! 21세기는 ‘모든 것이 디자인’인 시대입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우리는 모두‘세상에 하나뿐인 서울’을 만드는 디자이너들입니다.
창의적 상상력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서울을 바꿔나갈 것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부족한 제가 서울시 가족들과 함께, 그리고 일천만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서울을 힘차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시장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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