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매니아와 초보자를 위한 추천작

부천--(뉴스와이어)--10회째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은 지난 6월 30일 (사)영화인회의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성명 발표를 통해 영화인들의 보이콧을 철회되어 앞으로 영화인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PiFan에 대한 영화인과 일반인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7월 13일부터 열흘간 상영될 전 세계 35개국 장편 150편, 단편 101편 (총 251여편)의 상영시간표가 확정되었다. 7월 13일(목) PiFan의 개막을 기다리는 관객들은 너무 많은 상영작 수 때문에 그야말로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PiFan 에서는 그 고민을 조금 줄이고자 하는 차원에서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준비했다.

먼저 매니아 관객을 위해서 소노 시온 감독의 일본사회의 현재에 대한 숨막히는 심리 스릴러 <노리코의 식탁>, 스웨덴 출신의 두 감독 만즈 말랜드, 비욘 스테인의 작품으로 액션과 드라마, 만화, 그리고 컴퓨터 게임이 혼합된 수작 <스톰>, 그리고 10편의 독특한 단편들로 엮어진 <부천 초이스 단편모음>, 또한 호러 매니아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리즈 전체, 그리고블랙코미디와 SF적 요소를 혼합한 독특한 방식에 의해 풀어나간 남기웅 감독의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 알래스카에서 찍은 다큐멘터리영화로 2005년 선댄스영화제 Alfred P.Sloan 장편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인베르너 헤어초크 감독의 <그리즐리 맨>,독일 출신 다니엘 슈티글리츠감독의 첫 장편작품 <해피 엔드>와시나리오작가와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프랑크 가이거 첫 감독 데뷔작인 <스트립 마인드>, 그리고 호러의 고전 <13일의 금요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스릴의 연속과 반전의 묘미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데이브 페임 감독의 호러 영화 <리커> 마지막으로 조슈아 크룩, 제프리 크룩형제의 작품으로 끔찍한 일상의 반복에 대한 호러영화 <그루섬>, 이렇게 총 10편이 선정되었다.

또한 매니아 관객을 위한 특별전 엄선작들로는 이시이 데루오의 이상성애노선 가운데 가장 논쟁적이며 개봉 이후 하나의 전설이 된 작품인<공포기형인간>, 빈센트 미넬리에 의해 1953년에 만들어져 <사랑은 비를 타고>와 함께 할리우드 뮤지컬 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밴드 왜건>, 자크 타티에게 재난을 안겨주어 이후 1982년 사망 때까지 고난의 시간을 보내도록 만들었던 쓰라리면서도 화려한 걸작 <플레이타임>, 그리고 마리오 바바 감독의 우주 탐사대에 대한 상상적 발상이 돋보이는1965년작. <흡혈귀 행성> 이렇게 총 4편이 있다.

PiFan 영화감상의 초보자들에게 특별히 추천하는 작품으로는 아시아계 캐나다인 줄리아 콴 감독이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데뷔작인 <이브와 파이어호스>,도쿄국제영화제에서 여주인공 헬레나 본헴 카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스 카노사 감독의 <낯선 여인과의 하룻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로 국내팬들에게 친숙한 유키사다 이사오의 역사대작 <북의 영년>, 야마다 후타로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다기리 죠, 나카마 유키에를 비롯한 일본의 유명배우들이 총출연한 환상적인 시대 액션 활극인 시모야야 텐 감독의 <시노비>,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공포물 <크립>으로 한국 관객에게 선을 보였던 크리스토퍼 스미스 감독의 최신작 <세브란스>, 지난 4월에 작고한 신상옥 감독의 2004년 유작 <겨울이야기>, 뮤직비디오와 CF작업을 주로 해온 일본출신 카와무라 켄스케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롱 시즌 레뷰>, <배틀 로얄 2>의 감독인 후카사쿠 켄타가 마음먹고 만들어 낸 환상적인 멜로드라마 <같은 달을 보고 있다>, 어른스러운 아이의 눈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흐뭇하고 행복한 가족 영화, 마틴 쿨호벤 감독의 <보니와 코끼리>, 마지막으로 발리우드스타일의 낭만적인 뮤지컬 영화인 슈바쉬 가이 감독의 <비욘드 러브>까지 총 10편이다.

특별전 중에서는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장철감독과 왕우 콤비의 최고 영화 <금연자>,프리츠 랑의 1922년작 <도박사 마부제 박사>의 속편인 <마부제 박사>, 70년대 한국사회의 상징과도 같은 조세희의 소설이 원작으로 한 이원세 감독의 작품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오드리 헵번 특별전의 테렌스 영 감독 작품인 <어두워질 때까지> 총 4편이 선정되었다.

상영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 www.PiFan.com에 들어가면 영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찾아볼 수 있다. 본 예매는 6월 30일 시작되었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인 7월 21일까지 가능하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홈페이지 (www.PiFan.com) 접속 후 티켓 예매 사이트 (ticket.PiFan.com) 내 회원 가입 후 예매하면 된다. 현장티켓 구매는 영화제 전 기간 동안 각 상영관 현장매표소에서 예매 및 현매 가능하다. (단, 개막일인 13일은 시민회관에서 오후1시~오후5시 개·폐막 예매 티켓교환만 가능)

결제방법은 온라인 예매에서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PiFan Holic 카드로 결재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신용카드, 현금, PiFan Holic 카드 모두 가능하다. 티켓 수령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증, 예약번호 확인 후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내내 각 상영관 현장 매표소에서 수령가능 하며 티켓 나눔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 개요
2014.7.17-7.2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인간의 꿈과 환상이 아름답고 기발하게 실현되는 영화축제입니다.
PiFan은 자유분방하고 풍부한 상상력, 개성이 넘치는 영화들을 통해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pif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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