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조건호상근부회장, 이하‘센터’)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7월4일(화) 전경련회관 특1회의실에서 「기업클러스터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대·중소기업 CEO 및 관련 임원, 클러스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센터의 박종선 소장은 개회사에서 “기업, 연구소, 지원기관 등 소속 주체간 협력이 클러스터 성공의 관건이기에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클러스터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세미나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복득규박사(삼성경제연구소)는 기업 간 경쟁단위가 기업시스템(대기업+협력업체)간 경쟁을 넘어 클러스터(대·중소기업의 협력+대학/연구소+지원서비스+ 정부/지자체 협력)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경쟁 구도에서는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주체간 상생협력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고 해외 클러스터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대표적 상생협력 사례인 경기도 파주 “LG Phillips LCD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 사례 발표에서 경기도청의 정상준팀장(파주LCD T/F팀)은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은 기업, 정부/지자체, 지원기관 등 구성 주체간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 되어 가능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구성주체간 협력 강화 노력이 지속되어야 클러스터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파주LCD클러스터 구축의 효과에 대해 정팀장은 “이전에는 관련 협력업체가 각지에 산재되어 있어 시너지 효과 미흡, 관련기업들간 정보교류 부족, 물류비용 과다지출 등의 문제가 존재하였으나 파주에 관련 기업과 지원시설을 집적시킴으로서 문제를 해소하고 우리나라가 LCD산업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한편 SK Telecom의 CRP(Collaborative R&D Program)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클러스터형 사업모델로 소개되었다. CRP프로그램은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개발 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상용화 이후에는 수익을 함께 나누는 시스템이다. 또한 CRP는 개발과정에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SK텔레콤 내부 연구 자료를 함께 공유하는 등 기업의 지식정보와 노하우 공유를 통해 그 성과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최영래차장(SK텔레콤)은 CRP는 외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Partner(중소기업)의 역량과 SK텔레콤 내부 역량을 결집(Collaboration)하여 혁신적인 상품의 개발이나 기술을 확보하는 종합적인 상생 R&D Program으로서 향후에는 R&D클러스터로 진화할 것이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는 DFSS[Design For Six-Sigma]기법을 통해 협력회사인 남양공업(대표 :홍성종)과 11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신개념의 스티어링 컬럼을 공동개발한 사례를 발표 하였다.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된 스티어링 컬럼은 향후 출시예정인 5개 이상의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라 한다.

이날 발표를 맡은 조영남 수석연구원(현대차)은 조립업체와 부품업체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이 공동기술개발 추진의 배경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6 시그마를 통한 협력회사 설계 육성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는 한편, 협력사의 엔지니어들을 현대·기아차에 파견하여 설계지원 등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게스트엔지니어링 제도를 통하여 협력 업체와의 상생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기업들이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간 신뢰·협력 토대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상생협력 모범사례확산 등 대·중소기업 상생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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