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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5 08:27
서울--(뉴스와이어)--Market: 2분기 제품가격 상승 불구 제조마진 개선 지연

6월 넷째주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 가격반등이 일부제품에 한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정제시설 가동차질에 따른 공급우려와 드라이빙 시즌 수요증가 우려로 전주대비 4.2% 상승한 배럴당 73.9달러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상승세를 지속해 왔던 에틸렌 등 일부 기초유분 가격은 소폭 하락하여 조정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지난 2분기 유화제품가격 동향을 점검해 보면 국제유가는 전분기 대비 7.7% 상승한 배럴당 70.9달러, 에틸렌 및 프로필렌 국제가격은 각각 1,121달러(+4.4%), 1,083달러(+5.6%)를 기록하였다. 동 기간 중 에텔렌 및 프로필렌 제조마진은 각각 톤당 514달러(-4.5%), 457달러(-3.9%)로 기록하여 실적개선은 지연되고 있다.

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의 주력품목인 PVC 전주가격은 톤당 840달러(-0.6%) 소폭 하락하였으며, 2분기 평균가격은 전분기 대비 0.9% 상승한 785달러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부담으로 인해 2분기 제조마진은 전분기 대비 20.2% 하락한 톤당 205달러를 기록하였다. ABS 및 PS의 2분기 가격은 각각 1,517달러(+6.4%), 1,202달러(+5.6%)를 기록하였으며 제조마진은 각각 387달러(+8.2%), 117달러(-10.7%)를 기록하였다. 호남석유화학의 주력품인 MEG의 전주 및 2분기 가격은 각각 톤당 903달러(+1.5%), 835달(+0.8%)로 소폭 상승하였다. 그러나 주 원재료인 에틸렌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제조마진은 전분기 대비 16.9% 하락한 톤당 255달러를 기록하였다. LG석유화학의 주력품목인 에틸렌 2분기 제조마진은 톤당 514달러(-4.5%) 소폭 하락하였으며 또 동사의 다른 성장원인 BPA 부문의 수익성이 주 원재료인 벤젠 가격급등으로 인해 양호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Outlook

향후 국제유가 급등이 지속되지 않으면 지난 5월, 6월 중 가격상승을 보였던 에틸렌 등 기초유분 매출이 계상되는 3분기 기초유분 업체들의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에는 유화제품의 수익성 개선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Stock: 국내ㆍ외 주가 반등

6월 넷째주 국내ᆞ외 석유화학 주가가 전반적인 반등세를 보였다. 주가반등은 미국 및 국내 증시 반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며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국제 유가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호남석유화학> 석유화학 업종지수 상승폭 이상의 상승을 보이고 있는 동사 주가는 실적보다는 양호한 자회사 자산가치 등이 부각되면서 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화> 동사의 자회사인 한화건설(지분 100%)의 시흥시와 군자매립지 매각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매각대금(5,600억원)은 차입금 상환 및 대한생명 콜옵션 행사비용 등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SK> 합성고무 및 BTX 공장준공 등을 통해 화학사업 증설하였다. 이번 증설은 사내 잉여 나프타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총 2,300억원을 투자하였으며 매출액은 총 5,600억원(BTX 5천억원, 합성고무 6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Issue & News: 바이오 디젤

* 바이오디젤 판매 개시, <찬잔 속의 태풍>

바이오원료 공급업체 선정을 통해 국내 정유 4사는 7월부터 바이오디젤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바이오디젤은 대두유 등 식물성유를 혼합한 경유로 국내에선 바이오 원료 함유비율이 0.5% 수준에 불과한 BD 0.5가 상용화 된다. 그러나 BD 0.5의 향후 2년간 공급량이 9만㎘는 기존 수송용 경유 내수량(1,688㎘)에 비하면 0.5% 수준으로 낮으며 또한 가격도 리터당 경유에 비해 2원밖에 싸지 않아서 바이오 디젤이 기존 경유시장을 잠식하기에는 당분간(최소 2년간)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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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안상희 769-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