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군환씨는 평생을 의료계에 종사한 전문 의료인으로써 지역사회 전문직업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하였으며, 여성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여성운동의 올바른 방향정립을 위해 애쓰온 한편, 불우이웃을 위한 의료봉사와 근로여성 및 저소득 여성,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해 오는 등 지역주민의 복리와 건강증진 등에 평생을 헌신 봉사해 왔다.
1986년 여의사를 중심으로 여성건강상담소를 설립, 저소득층 부녀자를 위한 무료분만, 자궁암 무료검사, 미혼모 건강상담, 청소년 성교육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1991년 사재를 출연하여 당시 지역유일의 사단법인인 여성정책연구소의 설립기반을 마련하여 1999년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방자치시대 여성인력의 정치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여성정책개발에 대한 연구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6,7대) 재임시에는 여성단체간의 화합과 단합을 이루어 내는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지역여성의 현안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공론화하여 지역공동체와 여성발전을 위한 여론형성과 정책개발에 기여하고자 부산여성포럼을 개설(‘99)지역 여성정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성차별적인 관행과 제도 개선을 위해 건의문, 성명서 등을 발표하여 여성의 권익침해와 불이익, 불평등에 대한 개선을 촉구해 왔다. 또한,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여성포럼에도 적극 참가하여 각국의 여성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여성운동의 올바른 방향정립을 위한 ‘여성NGO 부산위원회’를 결성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여성운동을 위해 크게 이바지하는 등 많은 여성 관련분야에서 물심양면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시는 제10회 평등부부상 수상자도 선정했다.
평등부부상은 여성주간(7.1∼7.7)을 기념하여 우리사회의 근간인 가정에서 가족내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하고,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한 부부에게 수여하는데 "제10회 평등부부상” 수상자로는 임수택·나성순부부(사상구 덕포1동), 김하병·오송자부부(기장군 철마면), 조용하·김준영부부(사하구 당리동) 등이 선정되었다.
이들 부부는 의사소통·의사결정, 가사노동·자녀양육, 가정내 경제관리, 심리적·정서적 유대 등 가정내의 모든 분야에서 평등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면서 모범적인 가정을 영위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한편, 제8회 부산여성상과 제10회 평등부부상 시상은 여성주간인 7월 7일 오후2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제11회 여성주간 기념식』시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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