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키다리 아저씨’ 따뜻한 감성을 담은 티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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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7 09:22

서울--(뉴스와이어)--실사와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복합 방식으로 새롭게 완전 제작한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티져 예고편은 독특한 제작방식뿐만 아니라 첫사랑의 설레임이 느껴지는 따뜻하고 포근한 영상과 키다리 아저씨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참신한 스토리 전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랑에 대한 특별한 감성을 불러 일으킬 <키다리 아저씨>의 티져 예고편은 하지원(영미 分)이 촬영장에서 콘티북을 보는 실사로 시작.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촬영장을 떠난 하지원 대신 콘티북에 그려진 곰인형이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면서 영화 속 캐릭터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예고편의 종반부는 다시 실사로 전환, 촬영장에 있는 연정훈(준호 分)의 모습으로 연결이 되어 영화 속 그들의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유발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의 나래이션은 하지원과 연정훈이 각각 맡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색다른 형식으로 제작된 예고편인 만큼 음악 또한 오르골을 이용한 S.C.Foster의 ‘꿈길에서’를 삽입하여 영화의 내용을 한층 풍부하게 전달하고 있다.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서정적이며, 따뜻한 감성을 기타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기법과는 달리 파스텔 톤의 색연필로 채색하는 독특한 기법을 이용한 회사는 국내 굴지의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캐릭터 플랜’. ‘망치’의 극장판 제작사이자 현재 ‘신 암행어사’와 ‘신 구미호’를 제작한 곳으로, <키다리 아저씨>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감성을 영상에 담기 위해 한장 한장 모두 수작업을 거쳐 제작되었다.

‘2005년 첫사랑의 설레임을 전송하시겠습니까?’라는 카피에서도 보여지는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특별한 사랑에 대한 기대감은 “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첫 사랑이 어렴풋이 생각 나는 영화예요”, “ 키다리 아저씨 예고편 너무 재미있네요, 감동적일 것 같아요”, “예고편에 나오는 하지원, 연정훈 두 배우 모두 분위기에 맞는 목소리를 지녔어요”라는 네티즌들의 열광적인 호응에서도 보여진다.

독특한 분위기의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촉발 시키고 있는 감성멜로 영화<키다리아저씨>는 현재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는 상태. J. 웹스터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원작을 뛰어넘는 새롭고 특별한 사랑을 펼쳐 보이며 2005년 1월, 관객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안겨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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