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전염병 감시활동 강화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전염병 , 식중독에 대한 유행예측 및 사전 감시활동을 강화 실시한다.

이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시망을 운영해 설사질환 전염병 및 집단식중독 발생을 감시하고, 도내 해안지역의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자연환경계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균 오염도 조사로 비브리오패혈증의 유행예측과 사전예방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기매개 전염병인 일본뇌염과 말라리아의 발생감시를 위해서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한국형 말라리아의 급격한 발생에 따라 도내 환자에 대한 유전학적 특성 조사를 실시해 재발과 재감염에 대해 감시하고 있다.

현재 일본뇌염은 지난 4월 14일 제주도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되어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상태이나 아직까지 도내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팀장은 “여름에는 기온상승으로 세균의 번식이 용이해져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식품을 매개로 전파되는 전염병 및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고 되도록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만성간질환, 당뇨, 만성신부전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발생하며 40~50대의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며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먹고 상처난 피부가 바다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이외에도 전파력이 강하고 집단으로 발생하는 세균성, 바이러스성 설사질환에 대하여 유전자형 특성을 분석해 도내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에 이용할 계획이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ihe.re.kr

연락처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팀장 031-25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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