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토종’ 박사,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학 조교수로 임용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대학교 출신의 유영제 박사로 이번 7월 1일자로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 화학·생화학과의 조교수로 임용됐다.
충남대 약학대학 90학번인 유 박사는 1990년 충남대에 입학해 석사와 2001년 박사를 마치고 그해부터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에서 연구원으로 활약해 왔다.
유 교수는 국내,외에서 연구활동을 펼치며, 마르퀴스 후즈후 2006-2007년판에 등재되고, 47권의 공동저서 출판, 16건의 연구 발표를 통해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항암치료에 있어서 광역학치료(Photodynamic Therapy, PDT) 분야를 연구해 온 유 박사는 치료의 선택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물리학의 발전에 의해 개발돼 온 레이저 기술을 항암치료에 이용해 좀 더 효과적으로 레이저를 흡수하고 효율적으로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하는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유영제 박사의 부인인 우수경(95학번)씨 역시 충남대 약학대학 학부 및 석사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학위 과정 중에 있다. 우씨는 약물동태/약물역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졸업예정이다.
유영제 박사는 “약 10여년 동안 충남대에서 수학한 후 새로운 것을 배우고 더 넓은 곳에서 생활하고자 미국에 박사 후 과정 연수를 오게 되었다”며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느낀 것은 미국에서든 한국에서든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찾고,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은 충남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정을 맺고 있어 유 교수의 임용은 양 대학의 협력과 학문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cnu.ac.kr
연락처
홍보팀 배병선 042-821-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