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 제11회 여성주간 기념사
여성·보육·가족계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
올해는 지난 2001년 신설된 여성부가
보육 및 가족정책으로 정책범위를 확대하여
여성가족부로 새롭게 출범한지
1주년이 되는 해이며,
헌정 사상 첫 여성 국무총리가 탄생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뜻 깊은 자리에 여러분을 모시고
「제11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여성가족부는
여성, 가족 및 보육정책에서
남·여 그리고 기업과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여 왔습니다.
여성일자리와 가족·보육의 각 분야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을 연계하는
‘여성희망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소외된 여성과 가족을 보듬는 시책도
새로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육예산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영아에 대한 기본보육료 제도 도입 등
중산층을 포괄하는 ‘보편적 아동양육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아버지 출산휴가제’의 도입,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의 확산 등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지역 내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통합적 가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가족정책으로
사회통합을 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여성에게 도약을! 가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참여정부의 정책의지와 비전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해나가는 일이며,
여러분 한분 한분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이제 우리사회는 양성평등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각기 개인의 자질과 특성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실현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가족과 기업이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가족이 행복한, 살기 좋은 사회를
건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영유아 보육에서 여성의 일자리 창출,
소외받는 여성과 계층의 권익을 위한
보호와 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살맛나는
밝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여성가족부가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우리 여성가족부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비전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하여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및 가족해체 문제 등
국가적 과제를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선도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 채찍, 그리고 사랑은
정부의 이러한 정책의 효과적인 실현에
큰 힘이 되고,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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