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00원급 슬림형 신제품 ‘VISION’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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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7 09:55
서울--(뉴스와이어)--KT&G의 새로운 '비젼'이 선보인다.

KT&G(사장 곽영균)는 2,000원급 슬림형 시장에서의 경쟁력있는 브랜드 확보를 위하여 신제품 'VISION(비젼)'을 개발, 11월 22일 전국에 동시 출시한다.

KT&G는 국내 최대 담배시장으로 부상한 2,000원급 시장에서, 초슬림형과 레귤러형군에서는 '클라우드 나인' '에쎄' '레종' '더원' 등이 주력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지만, 슬림형군에서는 1,800원급 '심플' 외에는 2,000원급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담배는 궐련의 굵기를 기준으로 초슬림형(지름 5.4mm/둘레 17mm)과 레귤러형(지름 7.8mm/둘레 24.5mm) 그리고 그 중간의 슬림형(지름 7mm/둘레 22mm) 3가지 군으로 구분되는데, 우리 나라는 최근 초슬림형 에쎄가 최고 인기브랜드로 부상하면서 더불어 슬림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KT&G는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슬림형담배 수요에 부응하고, 경쟁사의 동급제품 출시 등 경쟁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00원급 슬림형 신제품 '비젼'을 출시하게 되었다.

제품명 'VISION'은 우리 말로의 해석이 더 이상 필요 없는 국어화된 영어명사로, '미래 발전적'인 의미와 함께 발음과 기억이 쉽다는 속성으로 브랜드명으로 선정되었다.

맛 부분에 있어서는 소비자들의 기호추세가 저타르형으로 이전하는 현상을 반영하여 개비당 연기성분을 타르 3mg·니코틴 0.3mg을 채택하여 한층 순하고 부드럽게 하였으며, 기존 슬림형 제품의 소비자 조사에서 불만으로 나타난 빨림성, 목자극성도 크게 개선하였다.

반면 디자인 측면에서는 제품의 순하고 부드러운 맛과는 반대로 중후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즉 흰색과 푸른색으로 이등분한 담뱃갑의 바탕위에 'VISION'이라는 제품명을 굵고 간결하게 새겨 넣음으로써, 결국 '비젼'이 30대 이상 활동적인 남성취향의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암시하고 있다.

* 국내 담배시장은 2,000원급 이상 위주로 소비가 재편되어 지난 10월 KT&G 전체판매량 중 2,000원급 이상 제품의 점유율은 64.7%에 달하고 있으며, 이 중 '에쎄' 등 초슬림형은 56.2%, '레종' 등 레귤러형은 43.7%를 각각 차지하여 2,000원급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KT&G 개요
공기업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2003년 1월 민영화된 기업

웹사이트: http://www.kt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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