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작가와 함께 하는 미술체험’ 운영
올해에는 초등학교 1~3학년생 및 보호자와 문화적으로 소외된 복지단체 학생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현업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미술 활동을 통해 다르게 또는 똑같이 느끼는 문화, 사회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술문화와 친화력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게 된다
참여 작가는 국립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로 국내외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유망한 젊은 작가들이다. 특히 도봉구 창동과 경기도 고양시 등지에서 지역 연계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어린이들과 친화력을 형성하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로 구성되었다.
국내 참여 작가는
활동 하나, 서양화가 이배경이 참가하여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닮은 꼴 찾기” 라는 주제로 카메라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모습을 촬영하고, 이를 DVD로 제작해 보는 미디어 아트 세계를 경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활동 둘, 서양화가 이강원은 늘 같은 색으로 존재하는 점토를 활용하여 흙속에 들어 있는 색의 세계를 밀도 있게 조망해 보는 개념예술을 경험하도록 진행한다.
또한 외국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속에서도 같은 생각을 지니고 있는 예술적 경험을 공감하고, 이를 자신만의 언어로 창작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열린 사고로 새로움을 발견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외국 참여 작가는
활동 셋, 필리핀의 젊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Leslie, De Chavez(레슬리)는 우리나라의 소재인 한지 페인팅을 비롯하여 “Drawing Imagination & My Name", "Painting the Masters", "Collaborative Mural Painting", "Composition and Image Transfer." 등의 4가지 주제 활동을 통해 이질적이지만 예술로서 우리 전통과 외국의 전통을 공감하는 열린 사고를 가질 수 있는 진행한다.
또한 활동 넷, 인도네시아의 젊은 유망주 Angki Prubandono(앙키)는 그림엽서를 어린이와 부모가 제작하여 서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Mother Loves you, You Love Mother"라는 주제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은 무엇인지를 전해주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활동 다섯, 말레이시아 유망작가 Ahmad Fuad B. Osman(아마하드)와 한국의 미디어 아트 작가 채진숙이 공동으로 “뱀과 사디리 퍼포먼스 & 비디오”라는 주제 활동을 비디오에 담아 어린이들의 추억거리를 담아 주도록 진행한다.
이번『작가와 함께 하는 미술체험』에서는 총 6회중 1회를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며 또한 장애어린이, 시설단체 어린이가 개별 신청할 경우에도 같다.
인가 복지시설(저소득층+장애) 단체 어린이와 보호자(자원봉사 포함)는 1단체 10명 내외(1학생 1보호자 또는 자원봉사)에서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를 입금하면 접수가 확정된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교육홍보과 홍석주 02-2188-60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