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급속한 산업 구도의 변화 속에 각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정책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 및 논의의 장이 7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 기업들의 수장들 및 기술, 시장 전문가 50여명이 발표자로 참가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2006” (KDC2006)에는 전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에서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업체수로는 150여 개사에서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DC가 국내 행사가 아닌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해 가며, 한국의 디스플레이 위상을 제조 기업들과 함께 높여내고 있다.
첫날 기조연설자로는 디스플레이뱅크의 권상세를 사장을 비롯하여, 코닝디스플레이테크로로지사의 제임스 클래핀 사장, 삼성SDI의 정호균 부사장, 듀폰의 피터 콤포 부사장, 그리고 USDC의 마이클 시즌스키 사장 등이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의 종합적인 분석과 함께 각 기업들의 하반기 주요 전략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디스플레이뱅크 권상세 사장은 2005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TV, 모니터, 노트북 시장이1420억 달러에서, 2010년에 1860억 달러로, 이를 뒷받침하는 부품 소재 장비 산업이 2005년에는 1190억 달러에서 2010년에 1821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시장의 주요 이슈로 지속적 가격 하락 및 이로 인한 이익 감소, TFT LCD 대형 라인의 경쟁력 재분석 등을 꼽았다. 경쟁이 증가하고 마진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은 무엇보다도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함께 핵심 산업의 현지화 전략, 유관 산업의 클러스터화 등을 강조했다.
또한, AUO의 Meng Yueh Wu 이사는 현재 재고 상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AUO가 오는 10월 QDI를 인수 합병함으로써 TFT LCD 업계의 No. 1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QDI를 인수한 새로운 AUO는 생산능력면에서 한국 두 기업과 비슷해지고, 자본, 엔지니어, 제조 공정, 고객 등에서 시너지를 갖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 1분기 두 기업의 출하량은 이미 업계의 1위가 되었으며, TV 및 PC 분야에서 1위를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AUO의 Wu 이사는 밝혔다. 더불어, Wu 이사는 재고 조정에 대한 업계의 협력이 모든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혀 현재, 재고 상태가 좋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외에도 일본 오사카교육대학의 타카하시 교수는 LCD TV와 PDP TV가 시청자들의 시각피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지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E-Ink사의 e-Paper, 이데미츠코산의 OLED 재료 시장 발표, CDT의 P-OLED 기술 전망, 소프트픽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이 신규 디스플레이로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KDC2006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 명함을 교환하고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리셉션 파티가 첫날인 7월 6일 저녁에 열렸으며, 이와 함께 신기술, 신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의 전시회가 이틀 동안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열려 참여 기업들에게 유용한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였다.
IHS 개요
IHS (NYSE: IHS)는 1959년 설립된 이래, 주요 산업에 대한 정보 조사 및 시장 분석을 제공해 온 글로벌 정보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으며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50여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8,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다. 특히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가능성, 공급 사슬 관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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