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해외 동포 과학기술자 300여명을 포함한 국내·외 과학기술인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6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가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서울을 비롯한 강원, 전북,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19일 오전 과총 창립4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막되는 이번 대회는 ▶Plenary Session ▶General Session ▶S&T Poster Session ▶과총과학기술국제학술회의(KCIST-Korea Conference on Innovative Science and Technology) 등 4개 세션과 ▶청년 과학기술자 포럼(YGF-Young Generation Forum)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 총회로 나뉘어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과학기술 이슈와 학술 토론에 있어 넓이와 깊이를 더했다는 점이다.

올해 대회에 신설된 General Session에서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거버넌스, 여성, 지역균형 등의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깊이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과총과학기술국제학술회의(KCIST)에서는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부문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학술 이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 S&T Poster Session에서는 BT, IT, NT, ET 4개 부문에 90명의 국내외 과학기술인이 그동안 연구해 온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공간과 세대를 하나로 묶는 한민족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논의된다.

11개 재외과학기술자협회장이 참석하는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에서는 한민족 과학기술인의 교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안이 논의되며, 각 재외 과협별 현황 보고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세계에 진출해 있는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10개국 재외동포 2·3세대 과학도 100여 명이 참가하는 청년과학기술자포럼(YGF, Young Generation Forum)에서도 ‘한민족 청년과학기술도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해 젊은 과학도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강연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근 여성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에 핵심이론을 제공해 널리 알려진 김신제 루이빌대(美) 교수를 비롯해 미국 벨연구소의 김종훈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28세 나이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에 임용돼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세운 함돈희 교수 등 각 분야에 진출해 있는 한민족 과학기술 석학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미나 테이쳐(Mina Teicher)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차관이 ‘이스라엘의 과학기술교육’라는 주제로 각 학제에 맞게 개발되어 있는 이스라엘의 과학 영재 교육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채영복 과총 회장은 “이번 대회는 과거 학술발표 중심의 대회 성격에서 벗어나 최근 급변하는 과학기술 변혁과 함께 수반되는 국내외 다양한 현안과 이슈를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폭넓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74년 처음 열린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는 올해로 열여섯 번째 개최되는 동안 전 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인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웹사이트: http://www.kofst.or.kr

연락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02-3420-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