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퍼 1000명 시대 열려

서울--(뉴스와이어)--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썬힐 골프클럽(파72, 6,189야드)에서 끝난 2006 KLPGA 하반기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60명의 준회원이 새롭게 뽑혀 KLPGA 회원은 1003명(정회원 471명, 준회원 523명, 티칭회원 7명, D-투어회원 2명)으로 늘어나 바야흐로 여자프로 1천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 7월 3일부터 4일간 열린 2006 KLPGA 하반기 준회원 선발전 1라운드에 모두 297명이 참가해 88타를 기록한 230명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2라운드 합계 167타를 기록한 136명만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136명 중 3라운드 평균 80타 이내를 기록한 60명의 참가자가 선발전을 통과해 KLPGA 준회원이 됐다. 이로써 1978년, 8명의 한국여자프로골퍼가 탄생한 이래 28년 만에 회원이 1003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KLPGA 민국홍 전무이사는 “갈수록 우리나라 여자 골프 선수들의 실력이 발전하고 있어 내년부터 준회원은 3라운드 평균 79타, 정회원은 3라운드 평균 74타 이내를 기록해야만 한다.”고 내년부터 바뀌는 규정을 언급하며 “여자프로 1천명 시대에 걸맞게 협회도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KLPGA의 최근 모습을 설명했다.

한편 2006 KLPGA 하반기 준회원 선발전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치며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김혜민(18,세화여고3)은 최종라운드에서 73타(+1)를 쳐 최종합계 3오버파 219타로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어린 시절 바이올린을 6년 정도 공부하며 한때 음악가를 꿈꾸기도 했던 김혜민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골프를 시작해 세화여고 1학년 시절, 건국대학교 총장배 개인전 2위, 명지대학교 총장배 개인전 3위를 차지한 바 있고 올해는 스포츠조선배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골퍼로 주목 받아왔다.

이번 선발전을 통과한 60명의 준회원은 오는 10일부터 4일간 썬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시드순위전에 출전해 2부투어를 준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고형승 02-58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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