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시작되면서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여, 중부지방의 강수량은 6월1-20일 동안 평년보다 많았으나(평년비 147.5%), 남부지방은 적었음(평년비 80.5%)
○ 그러나 장마가 시작된 이후 현재(7.5) 강수량 분포는 중부지방이 93.6㎜(평년비 84.3%)로 평년(1971~2000년)에 비해 강수가 적게 나타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각각 160.8㎜(평년비 128.4%), 351.3㎜(평년비 145.7%)로 평년보다 많아 대조를 보이고 있음 (참고 2).
※ 올해의 본격적인 장마는 제주도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6월 14일 시작되었으며,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여 6월 21일, 중부와 남부 지방을 포함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함. 금년에는 평년(1971~2000년)에 비해 약 2~5일 가량 빨리 장마가 시작되었음.
□ 장마전선 활동
○ 남북류가 우세하여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 기압골이 자주 지나갔으며, 그때마다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까지 강수대가 북상하였으나 강수 지속시간이 짧았음.
- 저기압 통과 후 북쪽으로부터 우리나라 지역으로 한기가 남하하여 장마전선이 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머물면서 영향을 주었음.
○ 또한 우리나라 북동쪽에 위치한 오호츠크고기압의 영향으로 동진하던 기압골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정체하여 장마전선의 북상을 저지한 것도, 장마기간 중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적었던 또 다른 원인으로 볼 수 있음 (참고 3).
□ 향후 전망
○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7월 중순 후반부터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됨.
※ 평년비: 1971~2000년 평균 강수량 대비 강수량
※ 오호츠크고기압: 일본 북동쪽의 오호츠크해 부근에 중심을 두고 있는, 기온이 낮고 습기가 많은 고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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