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팬 미팅차 방일한 차인표, 일본 언론과 인터뷰 가져
요미우리는 더 직접적으로 “영화 <한반도>의 설정처럼 일본이 한반도의 통일을 반대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차인표는 “역사적으로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는 여러나라와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반도의 통일을 우리의 손으로 해야 하는 것임은 분명하다”고 답변했다.
팬들의 초대로 이루어진 자리였고 영화 <한반도>의 이야기가 반갑지 않은 상황일 수도 있었기에 차인표 측 관계자들은 일순 당황하기도 했으나 일부 기자들은 기자회견 직후 차인표에게 “인생의 화두가 통일이라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다음주 개봉되면 한국을 방문해 영화를 직접 보고 강우석 감독과 인터뷰를 하고 싶다”며 진지한 관심을 보여주어 서로 고무적인 분위기가 연출된 것. 이에 대해 차인표는 “영화 <한반도>의 이야기에 스스로 동화된 바가 크기 때문에 굳이 피할 이유도, 둘러댈 이유도 없었다”며 “이미 많은 이들이 영화 <한반도>를 알고 있었고 다수의 사람들이 포스터까지 구해 사인을 요구해 와 많이 놀랐다”고 방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땅에 거듭되는 위기와 “우리는 이 땅의 주인인 적이 있었던가?”를 묻는 새로운 화두의 영화 <한반도>는 일반시사회의 뜨거운 호응과 벌써부터 불붙은 예매열풍에 힘입어 7월 최고의 화제작으로서 한국영화 상승 기류를 이끌어 갈 준비를 완료한 상태. 최근의 정세에 비춰 단순한 반일영화, 민족주의가 아닌 과거와 미래를 통해 현실의 우리를 비춰보고자 하는 7천만 한반도인의 영화 <한반도>에 국내외의 새로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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