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 취임초부터 국비확보에 총력

대전--(뉴스와이어)--李完九 충남도지사는 7일 오후 5시 서울 국회앞 다원회관에서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및 도청이전 등 당면현안에 대한 정책지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하여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초청 도정간담회를 갖는 등 취임 초부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의 내년도 예산심의에 맞추어 개최한 이날 도정간담회는 박상돈의원 등 지역출신 국회의원 7명과 李完九 도지사, 행정·정무부지사 등 道간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인사와 정책기획관의 도정설명에 이어 국비확보 및 현안사업에 대한 토론 順으로 진행됐다.

이날 李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업무보고를 받아본 결과 할일은 너무많으나 재정여건이 취약하고 복잡하여 “집신장사와 우산장사 아들을둔 어머니의 심정”으로 도정 설명회를 갖는다면서, 오늘 협조요청 드린 「탕정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49건은 「한국의중심, 강한 충남」 구현을 위하여 중요한 사업이나 당초 신청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의 예산이 반영된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원이라도 더 확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최근 수도권에서 일고 있는 大首都論과 관련해서는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지방을 죽이기 위한 해괴한 논리라며, 혁신도시건설 등 국가균형발전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기존의 정책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건의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흔들기에 대해서도 여야합의에 따라 특별법으로 제정되어 토지보상이 85%에 이르는 등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무력화시키려는 것은 反헌법적 발상이라고 강조하고 더 이상 정치 논리에 휘말리지 않도록 충청권 의원님들이 중심이 되어서 강력히 대처해 줄 것을 요청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를 반대하는 세력과는 도지사직을 걸고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청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계획보다 조기 이전을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비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도시계획 등의 특례로 도청이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가칭)「도청소재지 건설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경기도와 상생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도 지정 요건이 충족된 만큼 조기지정 될 수 있도록 특별 건의했다.

한편,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은 토론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도청이전 ▲장항국가산업단지조성 등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질문과 함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고향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진지한 자세로 토론을 실시하였으며, 여야를 떠나 정기국회동안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충남도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상황은 지난 7월 1일 현재 목표 3조 4,592억원의 96%인 3조 3,024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심의 종료 시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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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정책기획관실 이존관 042-25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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