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어린이 체험전시 ‘놀이와 장난감’ 특별전
어린이와 함께 성장하는 장난감의 다양한 기능을 신체활동의 창의적 측면에서 소개할 이번 전시회는 “내가 만드는 장난감” 등의 체험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전시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장난감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하는 어린이의 친구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를 지닌 존재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의 꿈과 함께 해 온 세계 장난감과 장난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장난감의 다채로운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박물관에서 느끼는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전시내용으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1일 4회로 “내가 만드는 장난감”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놀이와 장난감, 인형극 및 뮤지컬, 유아 스위스볼 키크기 체조, 여름방학특선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놀이와 장난감”전에 전시할 장난감들은 앤틱토이에서 캐릭터토이, 아트토이 까지 문화적·예술적으로 주목해야 할 전시물들이 소개되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과 관련된 일화에서 탄생한 ‘테디베어’는 인형의 대명사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성적이며 진귀한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오토마타’는 예술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장난감 캐릭터이다. ‘움직임’에 대한 인간의 소망이 만들어낸 형태중 하나인 오토매타(Automata)는 오늘날 예술이자, 과학이며, 생산력을 상징하는 현대미술의 카테고리로 인정받아 작가들에 의해 계속 탄생되고 있다. 또 양철은 PVC가 개발되기 이전에 나무와 함께 장난감으로 가장 많이 만들어진 소재이다. 제작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대표적인 노동집약 산업으로, 전후세대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콜렉션의 대상이다.
이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박물관(031-288-5386) 및 홈페이지(musenet.or.kr)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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