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여름철 대표 가로수 버즘나무류 방패벌레 경계령 발령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은 ‘06. 7. 5자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 제4호를 발령하면서 여름철 가로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버즘나무류의 잎뒷면 즙을 빨아 먹으며 나무를 가해하는 버즘나무방패벌레의 긴급방제에 나서도록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에 특별지시 하였다고 밝혔다.

연 3회 정도 발생하는 버즘나무방패벌레는 성충으로 월동하여 4월경에 수피 틈에서 나와 수상으로 이동, 90개정도의 알을 새잎 뒷면의 주맥과 부맥 사이에 산란하고 6월 이후 온도가 상승하면서 발육속도가 빨라져 7월경부터 성충과 유충이 동시에 잎 뒷면에서 즙을 빨아 먹는다. 따라서 잎이 황백색으로 변하고 경관을 크게 해치는데 수세가 약해지고 조기 낙엽현상을 보이며, 특히 장마가 거친 후에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버즘나무방패벌레를 정밀 예찰하여 7월 중에 6㎜의 드릴을 이용하여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고 침투 이행성 살충제를 흉고직경 ㎝당 1~2㎖의 약량을 나무주사하거나, 피해초기 또는 장마 후에 할로스린 유제, 에토펜프록스 유제 또는 수화제 1,000배액을 수관에 살포하도록 긴급방제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

연락처

소나무재선충병방제과 이상인 사무관 042-48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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