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반지의 제왕’ 특수효과팀과의 특별한 만남

부천--(뉴스와이어)--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1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아주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아카데미상 5개 수상자인 리차드 테일러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웨타 스텝진 초청 워크샵이 10일 동안 계속된다. 그와 함께 <반지의 제왕> <킹콩> <나니아 연대기> 소품 쇼케이스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성그룹과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세계 영화제 최초로 영화제 기간 10일 동안 매일 워크샵을 시도하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이다. PiFan과 웨타가 손을 잡은 판타스틱 아카데미에 한국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당신은 10일 동안 <반지의 제왕>, <킹콩>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반지의 제왕>과 <킹콩>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웨타 워크샵(Weta-Workshop).

뉴질랜드 산 거미(웨타)의 모형이 건물 입구에 걸린 이 회사는 <반지의 제왕> 감독인 피터 잭슨이 리차드 테일러와 함께 1987년 웰링턴에 세운 특수효과 및 특수소품 제작 전문회사이다. 디자인을 포함하여 분장, 보철, 모형, 무기, 미니어쳐, 조각, 그리고 의상 제작 등 영화 특수효과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곳이다.

웨타 워크샵은 세계적인 거장 피터 잭슨이 투자한 4개 회사 중 하나이다. 윙넛 필름은 기획 및 시나리오 개발을 담당하고, 웨타 워크샵은 제작에 필요한 모든 시각적인 예술품을 창조하며, 웨타 디지털은 CG를 이용한 특수 효과를, 그리고 파크로드포스트는 현상, 인화에서부터 편집, 녹음 등 모든 후반작업을 담당한다. 시나리오만 있으면 한 회사에서 한 편의 영화를 원스톱 시스템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이들의 제작 방식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 중심에 리차드 테일러가 이끄는 웨타 워크샵이 있다.

10일 동안 판타스틱한 여정의 릴레이, 에브리데이 워크샵!

이 판타스틱한 워크샵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웨타 워크샵의 대표이자 슈퍼바이저(총감독)이기도 한 비쥬얼 아티스트 리차드 테일러(Richard Taylor)가 영화 스텝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젊은이들 200명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갖는다. 그는 2002년 <반지의 제왕>1편으로 시각효과상과 분장상을, 2004년 <반지의 제왕>3편에서는 의상디자인상과 분장상, 2006년 올해에도 <킹콩>으로 시각효과상을 3회에 걸쳐 무려 5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는데 수상했다. 이번 워크샵과 전시회의 의미 중 하나는 리차드 테일러뿐 아니고 웨타의 핵심 테크니션 3명이 같이 PiFan을 방문하여 진행한다는 점이다. 7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웨타의 테크니션 3명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롭 길리스(Rob Gillies)는 예술 감독, 의상 전문가, 소품 제작자 등으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리사 슐츠(Lisa Schulz)는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특히 웨타가 제작한 방송용 3D 애니메이션 <제인과 용>의 제작을 총괄했고 뉴질랜드 애니메이션 산업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했다. 빌 헌트(Bill Hunt)는 <킹콩>에서 조각 파트에서 일했고, <나니아 연대기>에서는 생물 디자인을 맡은 베테랑이다.

수강신청은 PiFan 홈페이지에서 7월 1일부터 7월 8일 까지 인터넷 신청을 받고 선착순 마감한다. 워크샵 강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PiFa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초, 웨타 작품 쇼케이스,
<반지의 제왕> <킹콩> <나니아 연대기>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

<반지의 제왕> 제작에 관련된 작품 전시회는 웨타의 철저한 보안 때문에 전시용 모작을 중심으로 불과 몇 나라에서만 이루어졌고, 웨타의 이름을 걸고 직접 주관하는 작품 전시회는 PiFan의 2006년 행사가 세계 최초다. 게다가 <킹콩> <나니아 연대기>등 웨타의 최근작까지 포함한 전시는 더욱 초유의 일이다. 이번 PiFan 전시는 웨타가 보유한 수천 점의 작품 중 아티스트가 만든 진품만을 엄선해서 웨타의 전문 스텝이 직접 전시품을 설치한다. 그만큼 관람시간도 엄격하게 제한되는 편인데, 7월 13일부터 16일까지는 리처드 테일러의 워크샵이 종료된 후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후부터 23일까지는 오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웨타가 직접 제작한 수집용 콜렉터블도 일부 전시되고, 방한 기념으로 리차드 테일러 등 제작자의 친필 사인을 받아 현장 판매되기도 한다. (물품 인도는 전시회 기간 종료 직후). 콜렉터블의 종류는 <반지의 제왕> <킹콩> <나이아연대기>는 물론 <슈퍼맨> <전설의 조로>등에 등장한 중요한 캐릭터 물품들이다.

입장료는 2천원으로 현장에서 티켓구입이 가능하며, 전액 부천시의 장애우 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PiFan은 대성그룹과 SK텔레콤의 뜻에 동참하고, 한국의 기부금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입장 관객에게서 기부금 2천원을 받기로 결정했다. 웨타의 천사(1004) 행사는 PiFan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한 노력의 하나이며, <오드리 헵번 특별전>의 1인당 입장료 중에서도 1004원을 기부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 개요
2014.7.17-7.2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인간의 꿈과 환상이 아름답고 기발하게 실현되는 영화축제입니다.
PiFan은 자유분방하고 풍부한 상상력, 개성이 넘치는 영화들을 통해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pif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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