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2기 아시아 초청작가 Ahmad Fuad B. Osman ‘Too much(not enough)’展 개최

과천--(뉴스와이어)--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은 고양 미술창작스튜디오 아시아 초청작가 Ahmad Fuad B. Osman(시각예술, 남, 38세)의 개인전를 7월 11일(화)부터 7일간 스튜디오 內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말레이시아 작가 Ahmad Fuad B. Osman은 국립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아시아의 한류문화를 지속 성장시키기 위한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아시아 작가 초청 프로그램" ("Aisan Artists Fellowship Program")에 초청되어 작년 9월부터 고양 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여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상과 회화로 구성된 이번 전시 는 우리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메타포어이다. 전시 제목은 두 개의 채널로 구성된 비디오 영상물 작품 제목에서 따온 것이다. 작가는 투견이 싸우는 장면과 몸을 씻는 두 장면을 통해 흑과 백, 정신과 육체, 선과 악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우리의 모습과 욕망, 욕심으로 얼룩진 현대인들이 ‘지나치게’ 씻지만 다시 더러워지기 때문에 매일 씻어도 ‘충분하지 않다’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전시회에 출품된 다른 회화 작품들 또한 인쇄, 전자매체, 비디오 게임, 음악전문방송, 상품 진열문화, 패션, 광고와 같은 피상적인 세계 안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패션 잡지에서 따온 모티프로 재현한다. 현실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낙오자로 남아 고독, 혼란, 질식, 소외감과 같은 영역 안에 떨어진다. 작가는 이처럼 복잡하고 피상적인 세계 안에 살고 있는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종교를 느끼고, 인생을 묵상하며 단순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작가 Ahmad Fuad B. Osman은 말레이시아의 UNIVERSITY TECHNOLOGY MARA를 졸업하였으며, 최근 대안 공간 루프에서 열린 라는 그룹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전 시 명 : ‘Too much (not enough)’展
○ 전시기간 : 2006. 7. 11(화) ~ 2006. 7. 17(월) ( 7 )일간
○ 개 막 식 : 2006년 7월 11(화) 6.00.p.m.
○ 전시분야 : 회화 및 영상
○ 장 소 :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정책과 김정희 02-2188-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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