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 대처상황

서울--(뉴스와이어)--'06. 7. 9(일) 06:00 현재

북상중에 있는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오늘(7.9일)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7. 7일 부터 중앙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한발 빠른 사전 대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음

기상 개황

장마전선이 활성화를 띠면서 북상함에 따라 동해안과 충청이남 지방에 비가 오고 있으며, 호우특보가 발효된 남해안 지방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최고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겠음

기상특보 및 예비특보

기상특보
- 호 우 경 보 : 경남 통영·거제(7. 9. 03:30), 부산·경남 양산 등 8개 시·군(7. 9. 05:40)
- 호우주의보 : 전라남도 고흥 등 9개 시군(7. 8. 16:30)
-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 먼바다(7. 8 21:00), 제주도앞바다(7.9 08:00) 남해서부 먼바다(7.9.09:00)

예비특보

- 태 풍 : 제주도, 제주도 전해상, 광주, 전남북, 부산, 울산, 경남
- 호 우 : 광주, 전남북, 대흑산도·홍도, 울산, 경남
- 풍 랑 : 남해서부 앞바다, 서해 전해상


제3호 태풍 “에위니아” 현황과 전망

제3호 태풍 “에위니아”는 오늘(9일, 日) 0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26.3N, 125.9E)에서 매시 23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55hpa임(크기는 중형, 강도는 강)
특히, 태풍의 중심 부근에는 초속 38m(시속 137k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8~12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음
제3호 태풍 ‘에위니아’는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10일(월) 03시 서귀포 남서쪽 약 260km 부근을 지나 계속 북상하여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10일(월) 오후 서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됨

태풍대비 사전조치 추진상황

우리 청에서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연계 체계를 구축, 한단계 빠른 사전대비(One Step Ahead)와 신속한 상황 대처를 위하여
7. 7일(금) 청장 주재하에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실시토록 하고 이어 16개 시·도 방재담당 국장 회의를 개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시달하였으며
7. 8일(토)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소방방재청장 주재 14개 중앙부처 국장)를 개최하여
- 도로, 항만, 저수지 등 소관 시설물별 현장 중심의 사전점검 실시
- 각 기관별 긴급연락체계 구축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수립 및 이행 등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으며

시·도 및 시군구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 7. 7일(금) 현장관리관 및 현장 T/F팀 52명을 현지에 급파하고
- 7. 8일(토) 소방방재청장은 보령시의 산사태 위험지구 현지점검 실시

전국의 모니터 위원을 활용하여 자치단체 재난대응 계획(Action Plan) 이행실태와 자치단체장 활동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 활동이 미흡한 지자체에 대하여는 이행을 촉구하고, 향후 재해복구비 차등지원 등을 통해 자율과 책임에 의한 방재행정을 실시할 계획임

향후계획

오늘(7. 9) 태풍대비 관련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 회의 개최(14:00) 및 중앙재난전략상황실 방문(15:00), 국가위기경보(주의)발령 검토
태풍 상황을 예의 주시, 중앙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연계 공조체계를 구축,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음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연락처

소방방재청 02-210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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