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과기부총리, 일본 마쯔다 과기특명대신과 과기협력협의체 구성·합의

서울--(뉴스와이어)--일본을 방문중(7.10~13)인 김우식(金雨植)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7.10일 오후 일본 내각부 회의실에서 마쯔다 과학기술특명대신과의 회담을 갖고, 한·일 민간 과학기술협력협의체 구성, 아세안+6 과기장관회의 활성화, 원자력 이용 수소생산 기술협력 등에 합의하였다.

먼저 양국은 한·일 양국 과기정책수립의 최고상위기관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일본의 종합과학기술회의 소속 민간위원간 과기협력 채널 구축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러한 한·일 과학기술협력협의체 구성·운영에 합의하였다.

동 협의체는 양국의 국가기술혁신체계(NIS) 등 주요 정책 비교분석, 기술혁신 창출을 위한 전략의 책정 및 자원배분을 위한 우선순위 결정 및 분야별 R&D 최근 동향 정보교류 등을 민간차원에서 격의 없이 논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측은 정부간 협의 창구를 지정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협의체 구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양국은 모두 최첨단 과학기술분야 진흥에 각기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전략분야로 중점을 두고 있는 IT, NT, BT 등 분야의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젊은과학자 들의 교류 등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한편, 마쯔다 대신은 일본과 말레이시아가 공동의장으로서 8월 하순에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안 + 6 과기장관회의에 한국이 참여해 주기를 요청하여 왔으며,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하였다. 양국은 아울러,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에너지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상호보완적인 관점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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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협력국 동북아기술협력과 이은주 02-2110-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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