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 국내 최대 2G 대용량 메일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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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2006-07-10 09:00

서울--(뉴스와이어)--2시간 짜리 영화 한 편을 보낼 수 있는 대용량 e메일이 나왔다.

검색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는 국내 최대 저장 용량인 2GB(기가바이트)에 무제한 파일첨부가 가능한 ‘2G 통큰 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GB는 웬만한 e메일 서비스 저장용량(100MB)의 20배에 달하는 규모로 120분 짜리 영화 한편, MP3 음악파일 500∼1000곡, 사진(500kb기준)은 약 400장 까지 첨부할 수 있다. 국내 업체중 2GB 메일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첨부 파일 수나 용량 제한 없이 2GB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 100회 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저장기간은 14일. 개인별 자료 목록에서 바로 첨부파일을 올리고 발신과 수신 시간을 예약 할 수 있으며 이어 올리기와 이어 받기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엠파스 파일박스(100MB)와 2G메일을 함께 사용하면 사이버 공간에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 개인 웹 스토리지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유로 웹하드를 이용하거나 마일리지를 적립해 메일 용량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엠파스DB기획팀 손영희 팀장은 "최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UCC)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용량 메일에 대한 이용자 욕구가 크게 늘고 있다”며 “기존 파일박스 서비스와 2GB 메일을 함께 사용하면 개인 웹 스토리지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파스는 다음 달 8일까지 엠파스 메일을 방문하는 네티즌에게 비디오 아이팟과 소니 디지털카메라, 100% 당첨되는 G마켓 할인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empas.com